그곳은 따뜻할까요.
엄동설한이라도..
by
봄비가을바람
Jan 25. 2023
그곳은 따뜻할까요.
온 세상이 꽁꽁 얼어버린 날
두 손 두 발 호호 불어
그대 곁에 촛불을
켰습니다.
괜찮다.
괜찮다.
하얀 거짓말에 속아
괜찮다.
괜찮다.
억지 안심을 했습니다.
마지막 말도 없이
떠난 자리는 빈자리로
흰 눈이 쌓이면
그대 눈물로 녹겠지요.
붙잡지도 머물지도 못 한
그대는 오늘도
거기에 서서 우리를
지키겠지요.
하지만 눈물은
흘리지 마세요.
훗날 우리 만나면
그대 곁에 무릎베개 삼아
누워
하늘처럼 그대를
우러를 것입니다.
keyword
눈물
시
감성에세이
Brunch Book
사랑이 깊으면 아픔도 깊다.
02
영원한 것은 없다.
03
마음이 머무는 곳
04
그곳은 따뜻할까요.
05
나에게도 별이 깃들었습니다.
06
그림자를 따라..
사랑이 깊으면 아픔도 깊다.
brunch book
전체 목차 보기 (총 30화)
이전 03화
마음이 머무는 곳
나에게도 별이 깃들었습니다.
다음 05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