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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화
빠른 걸음 느린 걸음
시
by
봄비가을바람
Apr 16. 2023
빠른 걸음 느린 걸음
밥 먹어라.
엄마 목소리 날아오기 전
밥상 다리 앞질러 빠른 걸음
일어나라.
엄마 등짝 스매싱 간신히 피해
이불 돌돌 말다 느린 걸음
희고 노란 꽃계절 지나
빨간 꽃 따라 초록물 들어
후끈후끈 빠른 걸음
점심 급한 숟가락에
후루룩 목구멍 물길을 내고
무거운 눈꺼풀 느린 걸음
그대를 향해 걷는 걸음
곁눈으로 살필 새 없이
바람보다 빠른 걸음
그대를 등지고 걷는 걸음
온몸으로 감정이 줄줄
달팽이 이삿날보다 느린 걸음
<출처/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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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어요> 출간작가
17년 차 한국어 선생님이며, 등단 시인입니다.. <시간보다 느린 망각>시산문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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