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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예나
Jan 24. 2022
네가 잠겨있는 바다
시 둘.
그렇게
,
나의 느린 시간과 함께 너의 시선을 쌓았다.
홀로 외롭게 전진하는 말 같았던 너의 시선이 나의 벽에 부딪는 걸
바라보았다.
추락하는
시선들을 보며
뭔가 승리감에 취한
뾰족한 나의 미소
그걸 보면서도 너는 가라앉기만 했지.
침침한 천국이 되었구나.
두툼하고 빽빽하다,
너의 우울이.
얼른 발을 돌리지 않으면 잡아먹힐 것 같아.
나는 왜 떠나지 못하고 있나.
Photo by Mike Yukhtenko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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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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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Brunch Book
내가 몰랐던 나의 가해
01
제발 그만해
02
네가 잠겨있는 바다
03
침묵과
04
마지막 단계
05
눈이 꽃에 이르기까지
내가 몰랐던 나의 가해
예나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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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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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아서 메모장으로 핸드폰 용량 다 채우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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