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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예나
Feb 22. 2022
눈이 꽃에 이르기까지
시 다섯.
그럴듯한 문장들의 싱거운 집합
너한테는 그것이 시냐?
/비웃음/
깊게 찌른다.
보지 않아도 느낄 수 있다.
창백한 뺨에 던져진 눈길이 덥다.
거의 경멸이었다.
마음먹고 그 눈을 보려다
곧 고개를 돌린다.
항상 실패하는 것이 예술이잖아요..
아,
말끝을 흐리지 말 걸.
후회했다.
낮은 어깨로 터벅터벅
내 작은 방으로 돌아왔다.
미끄러운 갑옷을 찾아 입고
다시 글을 쓴다.
눈이 꽃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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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몰랐던 나의 가해
03
침묵과
04
마지막 단계
05
눈이 꽃에 이르기까지
06
영원들
07
새벽의 벽에 붙은
내가 몰랐던 나의 가해
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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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너무 많아서 메모장으로 핸드폰 용량 다 채우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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