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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나 Oct 29. 2022

물의 무덤

시 스물하나.

그렇게

자연은

언제나

인간의

가해를

용서해


한번은

무덤을

찾아가

진실된

사과를

전달해


관용에

투명한

한계가

존재해

늦으면

위험해


납작한

세상에

모두가

시선을

잊을때


자연은

우물을

소개해


너의

등을

밀어

버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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