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혼자만 외롭게 자라게 해서
2020년 3분기(7~9월) 출생아수가 7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합계출산율과 출생아수 모두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 2020년 1~9월 누적 출생아수는 21만 1768명이다. 출산이 연초에 집중되고 연말에 줄어드는 경향을 보았을 때 올해 전체 출생아수는 30만 명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합계 출생률은 0.92명으로 출생아 수는 30만 2676명이었다. 출생아수 감소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는 추세다. 우리나라 연간 출생아수는 2002~2016년에 40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2017년부터 30만 명대로 떨어졌고 2020년 들어 20만 명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반면 9월 사망자수는 2만 4361명으로 2019년보다 3.4% 늘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았던 결과 인구는 795명 자연 감소했다. 출생아수는 줄고 사망자수는 늘면서 인구 자연감소는 2019년 11월부터 11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출처 글 jobsN 이실아 jobarajo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