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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듣고, 시를 씁니다
17화
후라이의 꿈
by
윤금성
Sep 3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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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글거리던 팬을 떠나
하얀 쌀밥 이불 위에 누워
노란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포근한 꿈을 꾸는 후라이
한 숟갈 손길에 몸을 맡겨
밥알에 머리를 기대니
따스한 김이 올라와
볼록해진 볼을 쓰다듬으면
짭조름한 소금별은
은하수처럼 뿌려지고
오물오물 후라이는
깜깜한 우주로 들어가
소소한 꿈을 키워가요
후라이의 꿈 - 악동뮤지션
소소한 일상도 때론 꿈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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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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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금성
전 은행원, 국회의원 비서관.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온전한 개인들이 이루는 따뜻한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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