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아기의 눈

빛을 잃지 않기를


"너의 눈에 찬란함을 넣어두었어." 


아름다운 것을 바라고 영원한 것을 사랑하고 늘 소망과 기쁨과 감사함으로 살거라. 


내 마음은 너무 많이 더러워졌어요. 그리고 너무 많이 상처 받아서 이미 어린날의 

초롱초롱한 빛은 사라지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더러운 나도 과연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걸까요? 


" 있지.. 내 자녀야. 사실은 너의 눈은 달과도 같고 유리와도 같고 맑은 거울과도 같아. 

네 스스로  빛날 수 없는 눈동자란다.  찬란한 것을 바라보고 사랑하고 그 안에 살다 보면 

그 찬란함이 어느새 너의 빛이 되는 거야. 

매일매일 내 곁에 있어. 나의 빛을 입어서 그 빛으로 살아가렴. 아름다운 나의 존재야." 


"너는 투명하고 순결하고 참 아름다워 "

이전 03화 오늘밤 내 눈에 담을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