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애벌레가 조용히 속삭였어요.
“있잖아. 양말을 좀 내려볼래?”
“양말을?”
나는 아무런 의심 없이 긴 양말을 밑으로 내렸지요.
“아얏!”
애벌레가 갑자기 내 발목을 꽉 깨물었어요!
“무슨 짓이야?”
나는 화가 나서 소리쳤어요.
애벌레의 선명한 이빨 자국은
마치 원래 이 자리에 있던 것처럼
두 개의 빨간 점으로 발목에 남았어요.
글 쓰는 일러스트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