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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적인 삶의 태도가 부를 만드는 이유

당신의 삶을 분석한다면 이렇습니다.

by 김시온


문제

많은 사람이 주도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정작 그렇게 살지 못한다. 왜일까?

우리는 살아오면서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낸 경험이 많지 않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보호 아래 자라고,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교사와 친구들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하는 기회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가끔 반장이 되고 싶거나 원하는 대학, 원하는 직장을 위해 노력하는 순간들이 있지만, 사회에 나가면서 우리는 또 다른 현실을 마주한다.

대학생이 되면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에 공부를 소홀히 하거나,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안일한 선택을 한다. 취업 후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자격증과 어학 점수를 위해 고생했으니 이제는 월급을 소비하며 즐기고 싶어진다. 그러다 어느 순간 깨닫는다.


“아, 이대로 살면 위험할 것 같은데…”

위기의식을 느끼고 부랴부랴 새로운 자격증을 따거나 부업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때부터의 변화는 쉽지 않다.



의문

이제 우리는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한 출발선에 선다. 혼자 하기 어려워 친구와 운동을 하거나 독서 모임, 글쓰기 모임 또는 자격증 스터디에 참여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고민이 시작된다.

‘내 친구가 이렇게 잘했었나?’ ‘이 모임엔 대단한 사람들이 많네…’

뒤처지는 기분이 들고 자존감이 낮아진다.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 자기계발을 시작했지만, 오히려 무력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나 역시 이런 경험을 직접 했고, 주변에서도 자주 봤다.

이를 운동회에 비유해 보자. 우리는 같은 출발선에서 달리기를 시작하지만, 결과는 모두 다르다. 팔다리가 긴 사람이 있고, 근육은 많지만 민첩성이 부족한 사람이 있으며, 억지로 출전한 사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몇 등을 했느냐가 아니라, 다음 경기를 어떻게 준비하느냐다. 꾸준히 준비하는 사람은 결국 1등을 한다. 노력하는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넘어서 ‘나는 그렇게 못해’라는 확신으로 빠져든다. 이 두려움을 깨고 지속적으로 나아갈 수 있다면, 부를 만들 기회를 얻게 된다.



걸림돌

주도적으로 살고 싶어 자기계발서를 읽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을 시작한다. 점점 집중력이 길어지고, 정신력도 강해진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깨닫는다.


가장 큰 걸림돌은 부정적인 감정이었다는 것을.


부정적인 감정은 외부 요인이 아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생각에 불과하다. ‘나는 할 수 있다’고 믿으면 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의문을 가질 필요조차 없는 확신이 생긴다.

환경이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가? 경험이 없으니 실패할 것 같은가?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추측일 뿐이다. 주도적으로 살기로 결심한 사람은 방법을 찾고, 실행하며, 실패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한다.

인생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누군가는 사업으로, 누군가는 대기업에서, 또 다른 누군가는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부자가 된다. 어떤 사람은 SNS 콘텐츠로 영향력을 키워 수익을 창출한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길을 찾고 도전해 보는 것이다. 큰 위험이 아니라면, 과감하게 도전하자. 나 스스로에게도 하는 말이다.



결과

주도적으로 살기 시작한 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나는 인스타그램에 195개의 글을 올렸고, 브런치 스토리에는 86개의 글을 남겼다. 블로그에는 33개의 글을 썼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며, 불확실한 미래를 선명하게 그려가기 위해 나만의 방법을 찾고 실행하고 있다. 물론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많다. 하지만 내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과정에서 설렘과 기쁨을 느낀다.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자신만의 브랜드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인생역전을 하든, 점진적으로 성장하든, 그들에게는 저마다의 과정이 있다. 처음부터 부자인 사람도 있지만, 한 번쯤은 실패하고 다시 일어서며 더 강해진다.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사람은 없다. 주도적으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실패를 경험하고, 결국 성공을 맛본다. 그리고 그 과정을 기록하자. 지나온 발자취를 남긴다면, 언젠가 우리가 이뤄낼 드라마틱한 성공이 더욱 짜릿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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