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나이테와 여우고개라는 어린이 도서 브랜치가 있는 곳이라 익숙한 이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의견을 모두 적극 수용해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요즘 나오는 장편소설 치고 두꺼운 편입니다.
글로만 370쪽이나 되어서 집에 있는 책과 비교해보시면 꽤 두툼하다 싶으실 텐데, 이야기의 특성상 술술 읽힐 것으로 생각합니다.
책 표지입니다.
많은 조율 끝에 탄생한 표지입니다.
제목과 카피에 대한 것은 미리 올린 글들에 나와있지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만 다시 쓰겠습니다.
애초에 제가 지은 제목은 아시다시피 '사실은 사랑하는 사이' 였습니다.
이 제목을 제가 버리지 못해서 "우리, 사실은 사랑하는 사이일까?"라는 카피를 표지에까지 넣었습니다.
새로 지은 제목인 <하는, 사랑>도 제가 지었습니다.
제가 이 제목을 전달했을 때 출판사에서도 썩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내용을 약간 짐작할 수 있는 제목이기도 하고, 소설의 주제에도 부합합니다.
말하는 사랑, 행동하는 사랑, 노력하는 사랑.
그래서 하는, 사랑입니다.
책 뒤표지입니다.
책의 뒤표지에는 브런치 독자님 여덟 분의 댓글이 실렸습니다.
댓글이 정말 많았는데, 일일이 살펴서 몇 개만 싣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댓글도 많았지만,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변화의 말씀을 해주신 댓글이 채택되었습니다.
닉네임의 일부는 가려졌지만, 이분들께는 일일이 게재 허락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연재하는 동안 댓글 주셨던 다른 모든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반이 조금 넘는 이야기가 브런치에 올라가 있는데요, 브런치에서 읽으셨던 독자분들도 처음부터 다시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크게 달라지는 줄기는 없지만, 주인공들의 연령도 조정했고요. 몇 가지 소소한 것들이 추가되었습니다. (브런치에 올렸던 부분들도 최종 원고로 바꾸어 놓긴 했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에게 읽히고 공감받는 소설이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평이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