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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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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산 70만원깊어지는 그리움 나는 첫아이를 낳고 돌잔치를 한 달 앞두고 아무 준비 없이 아버지를 보내드려야 했다. 허기사, 그때의 나는 준비할 시간이 있었어도 마음이 곱지 않아 준비를 안 했을 것 같다. 들기름을 짜서 보냈다는 나와의 통화가 아버지의 살아생전 마지막 통화가 되었다. 들기름이 배달되어 온 그날, 나는 고모에게서 홀로 지내시던 아버지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었다.댓글 0 Mar 10. 2025 by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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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두부면 들기름 국수키토 식단 겸, 뭐 하나 만들기 귀찮을 때. 사실 여름에 더 잘 어울릴 수 있겠지만, 며칠 전 해 먹었을 때 생각보다 괜찮은 레시피가 발견되어 공유해 본다. [5분 만에 뚝딱 만드는 두부면 들기름 막국수] 1. 두부면은 살짝 데치거나 건조면일 경우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넣고 물을 부은 뒤 약 4분간 덥힌다. 2. 두부면을 데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준다. - 땅콩버터 1Ts, 양조간장 1Ts, 스테비댓글 0 Feb 21. 2025 by 워케이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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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비빔국수이른 아침부터 '만보 걷기'를 시작해서 한강 공원에서 쉬다가, 놀다가, 커피를 마시다가를 반복하였다. 그렇게 두어 시간 시간을 보내고 다시 '만보 걷기'를 달성하기 위해 집 쪽으로 걸어갔다. 만보 걷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캐롯 마켓 구매자로부터 문자를 받았다. 캐롯 마켓에 지난 연말에 면세점에서 구입하여 제대로 사용해 보지도 않은 ***댓글 0 Feb 08. 2025 by 콩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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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생각나는 맛, 고소한 들기름 묵은지지짐묵은지들기름볶음 장독에서 익혀온 맛있는 묵은지로 들기름과 함께 볶아 보았어요. ※들기름 묵은지지짐 ○ 재료:묵은지 1/4 포기, 청양초 1개, 홍초 1개, 들기름 2숟가락, 동전육수 1개, 물 1컵, 식용유, 마늘, 깨소금 약간 ○만드는 순서 1. 묵은지는 씻어 물기를 꽉짜둔다 2. 홍청초는 썰어준다 3.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 묵은지를 넣고 볶아준다 4. 물,댓글 1 Jan 26. 2025 by 저녁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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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러진 방식고스란히 내 아이에게 어릴 적 맞벌이셨던 부모님은 매우 바쁘셨다. 그래서 나는 할머니와 시간을 많이 보냈다. 할머니와 보냈던 시간들은 대개 즐거웠다. 주로 요리를 함께 했는데 가상의 소꿉놀이보다 훨씬 재밌었다. 할머니는 위험한 것을, 난 안전한 것을 맡아했다. 내가 김에 들기름을 바르면 할머니는 들기름 발라진 김을 노릇하게 구웠고, 내가 돼지고기에 밀가루와 계란을 묻히면 할머댓글 0 Jan 19. 2025 by 그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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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한가득 죽 한 그릇음식은 정성이 반 이네. 지인이 아프다길래 죽을 쒀서 갖다 줬다.요즘 죽이 잘 나와있어서 편의점에서 사다 되고 죽집에다가 주문을 해도 되지만 비슷비슷한 육수맛에 만들어다 주고 싶었다.별다른 거 없이 들기름에 밥, 그리고 국간장만 들어갔을 뿐인데 누구나 놀라는 맛!!나의 어머니의 정성이 더 해져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다.그래서 정성을 더해서 눌어붙을세라 잘 저아댓글 0 Jan 05. 2025 by 랄랄라서현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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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0일 식도락 음식 일기갓 짠 들기름으로 만드는 시래기 밥 밭에서 나는 다양한 먹거리들은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갈무리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뿌듯함과 넉넉함이 있다. 특히 무를 잘라내고 무청을 이렇게 걸어놓고 말리는 과정을 지켜보면 부자가 된 듯 흐뭇하다. 무청을 말린 시래기는 마땅한 반찬거리가 없을 때 몇 가닥 떼내어 푹 삶은 후 시래기나물, 된장찌개, 감자탕을 끓일 수 있는 좋은 먹거리가 된다. 무청댓글 2 Dec 21. 2024 by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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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들기름 팝업 이야기《이토록 고소하고 우아한 테이블》 2015년 연희동의 시장 안에 있던 '경성참기름집'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접한 신승연 대표는 안타까운 마음에 1983년부터 영업을 해오던 그 기름집을 덜컥 인수해 버립니다. 참기름에 대한 소소한 애정 덕분에 팔자에 없는 기름장수가 된 거죠. 어제는 아내 윤혜자와 함께 연희동에 있는 '에스깔리에'에 갔습니다. 경성참기름집의 신승연 대표와 르모듈러 권희숙댓글 0 Nov 24. 2024 by 편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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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천생연분이죠들기름 앞에서 일심동체 < 사진 임자 = 글임자 > "엄마, 들기름이 왜 이렇게 차가워?" "냉장고에서 나와서 그러제." "왜 들기름이 거기서 나와?" "들기름은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는 것이란다." 그러니까 결국 부모님은 천생연분이었던 거다. 안 맞다 안 맞다 하시면서, 그러면서도 아빠 말씀대로 다 하셨다, 엄마는. "참기름은 상온 보관하고 들기름은 냉장고에 두고 먹어야 된다댓글 0 Aug 30. 2024 by 글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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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왜 들기름병을 '아빠 몰래' 숨겨야만 했나엄마의 속사정 <사진 임자 = 글임자 > "너 먼저 가라." 방앗간에서 고춧가루와 들기름, 참기름을 다 챙겨서 친정집에 도착했는데 엄마는 차에서 안 내리셨다. "엄마, 갑시다." 날도 더운데 혼자 뭐 하려고 그러시나 싶어 나는 엄마를 재촉했다. "나는 좀 있다가 갈란다. 먼저 가." 엄마는 자꾸 나보고 먼저 가라고 하셨다. "왜? 더운데 여기서 뭐 하시게?" 정말댓글 0 Aug 23. 2024 by 글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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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과 강된장 그리고 고추장떡(feat.생들기름)레시피-여름밥상 2탄 여름 철이면 엄마는 부엌이 더워서 마당에 화덕을 걸어 놓고 요리를 했다. 솥단지에 밥을 안치고, 끓어오르면 큰 장작을 빼고 남은 열로 뜸을 들인다. 이때 뚜껑을 열고 밥 위에 가지나 호박잎 계란찜 등을 올린다. 알뜰한 살림의 지혜다. 나는 그 장면, 그 냄새가 아직도 좋고 여전히 그립다. 텃밭에 나가보니 비온 뒤라 푸성귀들이 엄청 자랐다. 오이랑 호댓글 0 Aug 09. 2024 by 에세이스트 레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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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어떤 음식이 좋을까? 오늘은 너로 정했어!들기름 깨국수 휴일 마지막날 점심 뭐가 좋을까? 안 그래도 국수를 삶으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남편님이 "김치말이국수 ~!!”하고 외친다. 그래 그럼, 김치말이로 하자하고 국수 3인분을 삶는다. 넓은 스텐 팬에 물이 끓어오르고 국수를 한 번 두 번 세 번 나누어 넣는다. 끓어오르면 찬물 부어 주기를 반복해서 쫄깃한 식감의 면으로 삶아준다. 김치말이 국수이니댓글 4 Jun 16. 2024 by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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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식탁이 외롭습니다혼밥 비름나물을 한단 사와 국간장과 들기름에 무쳤습니다 어머니는 늘 고추장을 넣고 무치셨죠 흰밥에 무침을 비볐더니 옛날 맛이 오롯이 소환됐습니다 비름 특유의 향기가 입안 가득 고입니다 그대는 지금 카레나 돈카스나 햄버거를 먹고 있겠지요 고속도로 중간 휴게소 맛집에서 허기를 달래고 있을 테니까 늘 시간에 쫓기며 사는 일상이니 제대로 된 식사나 할는지 모릅니다 고댓글 0 Jun 08. 2024 by 시인 화가 김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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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과 계란밥풍기는 풍미는 행복 들기름에 달걀을 스크램블하여 오밀조밀 고소한 풍미를 만든 후 간장과 참기름 똑 떨어뜨리면 맛있는 계란밥이 된다. 손이 많이 안 가고 금방 할 수 있어 가끔 막내 은솔이에게 만들어 주는 아침밥 메뉴다(워낙 계란밥을 좋아하기도 해서). 또 매운 김치를 잘 먹어서 알맞게 자른 김치를 함께 내어주면 아주 맛있다고 ‘엄지 척’ 한다. 간소한 아침밥이 허접할 수 있댓글 2 Jun 03. 2024 by 현정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