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넷
교사에게 겨울은 역동적인 계절입니다. 지난해를 정리하고 다음 해 계획을 세우며 짬짬이 휴식도 취합니다. 새넷 선생님들은 연중 아이들과 마주 보며 가르침으로 배움을 이끌어왔다. 기쁨도 있었을 것이지만 슬픔도 마주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교사의 삶을 논의하는 장은 겨울방학마다 많이 만들어진다. 새넷 또한 마찬가지다. 연수는 전국 새넷에서 기획하는 연수도 있지만, 지역에서 다양한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지역연수는 총회와 함께 이루어지기에 오랜만에 지역의 선생님들이 그간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돈독히 쌓는 시간이다.
전국새넷 연수위에서는 1월 12일부터 14일, 2박 3일간 제주에서 “더 깊고 더 먼 곳을 바라보는 배움”을 주제로 중앙연수를 진행한다. 여는 강의와 4개의 학교 이야기, 5개의 분과 활동, 제주역사와 탐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충남 새넷으로부터 지역 새넷 연수가 시작된다. 충남 새넷은 삶을 위한 교육!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13차 겨울 연수를 준비했다. 교육의 본질적 목적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학교 교육의 방향과 새로운 학교 운동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양도길 전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교장, '뮤지컬 익스프레스 슈퍼스타'의 저자 황 조교, 조용기 전 대구교대 교수의 강의와 충남 교사밴드 ‘햇볕 한 줌’의 공연, 그리고 배움을 중심으로 두는 교육을 실천하고 계신 다양한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함께 듣고자 한다.
경기새넷은 ‘교육의 본질과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며 현장에서 실천할 힘을 주고자 한다. 겨울 연수는 교육의 본질과 교사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계신 선생님, 깨어진 학교 문화로 걱정이 많으신 선생님, 따뜻한 관계의 학급 운영을 고민하고 계신 선생님,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수업을 꿈꾸고 계신 선생님, 새넷 선생님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선생님을 초대했다.
경북 새넷 총회와 연수는 1월 14일 토요일 해평초에서 진행됩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살아낸 선생님을 응원하며 2023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선생님들과 계획을 짜보는 연수와 총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경남 새넷은 1월 26일 총회와 연수를 함께 진행하는데 오전에는 “프레이리에게 변혁의 길을 묻다.”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에는 총회와 주제 분과 마당, 2023년 경남 혁신 교육의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새넷 선생님들이 오랜만에 만나 지난 일 년간 있었던 일을 나누고, 새로운 해 실천을 다짐하는 총회와 연수가 희망을 노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들어가는글_2022 새넷 겨울
1. 시론
2. 이슈 & 포럼
3. 특집
4. 전국넷
5. 수업 나누기 & 정보 더하기
6. 티처뷰
7. 이 책 한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