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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로운학교네트워크 Jan 10. 2023

2022 새넷 겨울호

새로운학교 네트워크 소식지

  열병 같은 5년


  웹진 ‘새넷’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일 년에 네 번 웹으로 나옵니다. 이번 2022년 겨울호가 20호이니 2018년부터 시작된 웹진이 꼬박 5년을 이어왔습니다.      


  저희 새로운학교지원센터의 5년은 열병 같았습니다. 열은 여태껏 겪어보지 못한 숫자를 넘어서고, 목은 찢어질 듯, 온몸은 아프지 않은 곳이 없는 것이 요즘 열병입니다. 지원센터에서 웹진을 내기까지는 여러 공정이 있습니다. 기획 회의에서 이번 호의 의미 설정, 특집의 주제선정, 이슈 앤 포럼으로 새넷 선생님들의 관심을 쫓아다녔습니다. 티처뷰는 전국의 선생님들의 삶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수업나누기 정보더하기는 교실의 수업 실천을 소개도 하며 축적도 하고 싶었습니다. 늘 뜻대로 되기는 쉽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니 20호 중 모든 호가 다 나름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웹진 ‘새넷’이라는 세상에 없는 것을 새롭게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은 지원센터 구성원의 노력과 웹진 ‘새넷’을 기다려준 선생님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렇게 우린 5년간의 새넷 선생님들의 서사를 엮었습니다.     


  이번 20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슈 앤 포럼에서는 경기새넷의 김주영 포럼에서 다루어졌던 혁신학교의 과제, 특집에서는 2월 새 학년 교육과정 준비하는 초중등학교의 살림, 수업 나누기 정보 더하기에서는 삶을 위한 중등 국어 수업을 담았습니다. 이 한 권의 책은 민중교육지 필화사건으로 영어의 몸이 되었다 국가교육회의 의장으로 온 삶을 살았던 김진경 선생님의 책을 소개하였습니다. 처음에 말씀드렸던 열병을 계속 앓는 것처럼 새넷 선생님의 이야기가 이번 20호에도 넘쳐납니다. 새 학기를 앞둔 선생님들에게 또 다른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뜬금없이 길게 서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지난 5년간 웹진의 편집장을 맡았던 강문영 선생님이 이제 편집장 역할을 내려놓습니다. 그가 있어 웹진 ‘새넷’이 20호가 있었음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그가 앓아준 열병에 신세 진 것에 미안하고 고맙다.  




2022 겨울호 목차

들어가는글_2022 새넷 겨울
1. 시론
2. 이슈 & 포럼
3. 특집
4. 전국넷
5. 수업 나누기 & 정보 더하기
6. 티처뷰
7. 이 책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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