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학교네트워크 소식지
안녕하세요. 새로운 학교 네트워크 선생님들. 그간 잘 지내셨죠?
단풍이 붉게 물드는 요즘입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아이들과의 관계가, 동료 교사와의 관계가, 그리고 일년간 실천해오신 갖가지의 여러 일들이 지난 봄에 비해, 여름에 비해 더욱 성장하고 익어가고 있겠지요? 그런 풍경을 보면서 힘을 내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겠지만 복잡하고 많은 일들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출근길, 상쾌한 공기와 맑은 하늘이 하도 기분 좋게 해서
일과시간, 학생이, 동료 교사가, 학부모가 수줍게 감정의 표현이나 고마움을 전해와 너무 뜻밖이어서
퇴근길, 주차된 차 유리창 위에 몇개 떨어진 단풍 잎이 하도 고와서
어둑 어둑한 시간, 뜻밖의 설레는 문자가 와서
우리는 고민하고 있거나 집중하고 있던 것으로부터
잠시 벗어나기도 합니다.
나도 모르게 미소를 띄면서 말이죠.
일상에서 여러가지 좋은 일들이 많겠습니다만
그 좋기가 사람으로 인한 것만한 것이 또 있을까요?
나를 들었다 놨다하는 그 모든 것들
우리를 울리고 감동시키는 많은 것들
사람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 새넷 가을호에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 그간 있었던 다양한 노력들, 교육적 상상과 삶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새넷 사람'의 이야기 함께 읽어보시고 나도 모르게 공감이나 감동이나 영감 같은 것들이 생겨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2019. 11. 4. 새로운학교지원센터
들어가는 글 _ 새넷 2019 Autumn
1. 시론
2. 포럼 & 이슈
3. 전국 NET
4. 수업 나누기 & 정보 더하기
5. 티처뷰_teach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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