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NET / 경북, 부산, 대구, 경기, 충북, 경남, 충남새넷
경북새넷 소식
우리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교실을 넘어, 교실의 너머
경북새넷은 대구새넷과 함께 지난 9월 7일 토요일 10시부터 다부초에서 『우리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교실을 넘어, 교실의 너머』라는 주제의 교사 자율연수를 진행하였습니다. 1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 이 연수는 경북새넷 김임곤 대표, 대구새넷 배성완 대표의 인사말로 의미를 밝혔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엄기호 선생님의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엄기호 선생님은 뇌과학의 측면에서 상위패턴을 끊임없이 만들어가려면 다른 걸 만나야 하고,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 내면서 나는 누구인가 묻고 이 과정에서 자아상이 만들어지며 동시에 세상상이 만들어진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학생의 자아상과 세상상을 만들어가는데 도움을 주는 이는 바로 교사이며, 교사의 전문성은 수업이 아니라 학교에 있다고 봐야 하고, 수업 전문가가 아니라 학교전문가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학교는 수업을 포함하여 학생들 일체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 활동적 삶을 부추기고 격려하기도 해서 내가 남에게 현상, 남이 나에게 현상되는 기쁨을 통해 세상을 살만한 곳, 삶은 살아 봐야 하는 곳이라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학교라고 보는데, 지금의 혁신학교가 바로 그런 학교를 추구함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오후 두 번째 시간은 수업, 생활교육시스템, 학교 공동체 문화 되돌아보기, 중등분과 자치와 수업, 모두 네 개의 분과로 이루어져 학교를 개별적 요인의 선형적 관계보다는 복잡한 연결로 이루어진 시스템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산새넷 소식
부산새넷 비전만들기
부산새넷은 지난 9월 20일 ‘부산새넷 비전만들기’를 주제로 운영위원회를 열었습니다.
비전만들기의 과정 1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부산새넷은 ( )이다." 질문으로 비전에 대한 생각 모으기
비전만들기 과정 2
부산 새넷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4개를 솎아내기
상상하는 | 즉문즉설 | 다시 태어나는 | 길잡이
비전만들기 과정 3
솎아진 네 개의 키워드로 비전이 담긴 문장을 만들기
이야기된 것으로는 ‘상상하는 새넷’, ‘즉문즉설하는 새넷’, ‘다시 태어나는 새넷’, ‘동행하는 새넷’이 있습니다. 또 다른 문장으로는 『봄에는 상상하고 여름에는 즉문즉설하고 가을에는 길잡이하고 겨울에는 다시 태어나는 부산새로운학교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비전만들기 과정 4
입말 정리하기
비젼만들기 과정 5
논의 내용을 밴드에 공지하여 회원과 함께 비전을 완성하기로 생각하고 2019년 가을 부산새넷의 비전을 확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대구새넷 소식
교육이 도시를 바꾸다! 기획 강연
경북새넷과 함께 긴밀히 연결하고 있는 대구새넷은 미래교육·혁신교육·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특별기획강연『교육이·도시를·바꾸다!』를 열었습니다. 계속 혁신 교육의 씨앗을 퍼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구새넷은 1학기 김승환 전북교육감 초청 강연에 이어 10월 11일에는 오산시 이상국 평생교육과장을 초청하였습니다. 오산시의 교육생태계 조성과 운영 사례를 듣고 대구혁신교육의 확산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교장, 교감 선생님, 수성구청 직원. 교육청 전문직 10여 분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학교 공동체를 구성하시면서 교사가 기획한 행사에 열린 마음으로 와 주시고 귀한 말씀 나누어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의 소감은 “아픔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대구에서 본 경기도의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그저 “대단하다 부럽다,”였는데 7~8년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서 아름다운 교육정원으로 바뀌기까지 지자체 내외부의 비판을 겪으면서도 혁신 교육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며 공동체가 튼튼해지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대구지역에서도 꼭 실천해보겠다고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경기새넷 소식
존엄의 교육과 민주시민 교육과정을 위한 학생 중심 교육과정 개발 축제
지난 8월 29일 새로운학교경기네트워크, 화성오산혁신실천연구회, 혁신네트워크가 연대하여 학생중심교육과정 축제를 열었습니다. "존엄의 교육"과 "민주시민 교육과정"을 학교 교육과정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초등과 중등 교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인간적 질감’을 가진 이들이 자라나는 교실을 위해, 모든 존재들이 그 자체로 귀히 여겨지는 사회를 위해, 거시적인 전망과 미시적인 실천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학교 교육과정과 교과 교육과정을 그려보았습니다.
여전히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씩씩하게 함께 걷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 마음 든든해집니다. 교육과 사회의 변화가 일어나는 최전선은 바로 여기, 교사들이 내딛는 발걸음 속에, 학생과 교사가 만나는 매일의 풍경 속에 있는 것이 아닐지요. 지금 여기가 맨 앞!
충북새넷 소식
교원단체연합포럼 “교원단체, 미래 교육을 말하다!” 공동 기획 운영
충북새넷은 지난 9월 21일 학교의 의미 있는 개선, 새로운 학교운동을 함께 해온 4개 교원단체 연합 포럼을 새로운학교지원센터와 함께 공동 기획하고 운영하였습니다.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 교사 운동 4개의 교원단체가 지나온 길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갈 길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제도, 기술, 가치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미래’,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김성천 선생님(교육정책디자인연)은 미래 교육의 지향을 밝히고, 새로운 교원의 역할과 교원, 교육학, 교육청, 교육부의 과제를 발표하였습니다. 오윤주 선생님(새로운학교네트워크)는 공부하는 교사, 실천하는 교사가 만들어온 혁신학교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어떻게 그려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명력을 얻고 현실이 되는 방안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김영식 선생님(좋은교사운동)은 새로운 교사 모델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학습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사 전문성에 대해 학습자 감수성, 교육기획력, 수업 전문성, 평가 전문성, 공간이해, 자기 이해의 영역으로 나누어 자세히 밝혀주었습니다. 정성식 선생님(실천교육교사모임)은 새로운 교원단체의 설립 경과를 발표하며, ‘미래 교육은 교육당사자가 함께해야 하는 공동체적 책임’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경남새넷 소식
교사, 수업으로 삶을 이야기하다. “수업은 무엇인가? 교사는 누구인가?”
새로운학교경남네트워크는 2019 ‘나의 수업 이야기’ 컨퍼런스를 기획하였습니다. 11월 9일 토요일 엄기호 선생님의 사회의 변화와 교육, 교사 특강과 최미진, 김혜영, 김화선, 정주영 선생님의 수업 사례를 듣고 토론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경남지역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가신청주소: http://naver.me/GdbeFi8S
충남새넷 소식
학교혁신전문가 과정
지난 9월 1일은 충남학교혁신네트워크 창립 5주년이었습니다. 벌써 5년이 되어, 걸어온 5년, 앞으로 가야 할 5년을 약속하였습니다. 학교가 변하지 않으면 교실은 섬이 되고, 학교가 변해야 교실도 나도 동료도 행복할 수 있다며, 선생님들이 가시는 길에 충남학교혁신네트워크가 함께 하겠다고 김명중 대표님을 중심으로 다시 다짐하였습니다.
또 11월 충남새넷은 연구동아리와 함께 <학교혁신전문가과정>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학교혁신 리더과정 이수자, 혁신학교 담당자, 혁신학교 근무자, 학교밖학습공동체 운영자가 참여하는 전문가 과정으로서 기존의 연수와는 달리, 참여하시는 분들 모두가 직접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기획했습니다.
오는 11월 9일(토) 학교혁신 총론을 시작으로 11월 30일(토), 12월 7일(토), 12월 21일(토)까지 아산 송남초등학교에서 총 네 번에 걸쳐서 진행하며, 학교혁신 총론은 필수과정, 다른 일자는 선택강좌로 진행됩니다.
들어가는 글 _ 새넷 2019 Autumn
1. 시론
2. 포럼 & 이슈
3. 전국 NET
4. 수업 나누기 & 정보 더하기
5. 티처뷰_teacherview
2019년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