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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내려앉은 꽃과 나무
15화
15. 배려와 질서를 아는 작살나무
차례차례 맺히는 보석같은 열매석
by
우산
Sep 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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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을 가지 사이에서 피우던 작살나무가 보라색 자수정처럼 예쁜 열매를 가지 사이에 촘촘히 맺었습니다
수확의 계절, 탐스럽고 커다란 열매를 맺는 나무도 있지만 이렇게 작은 열매가 여러 개 맺힌 모습은 소박한 사람들이 사이좋게 모여사는 모습 같네요.
영어 이름이 beauty berry라고 하니 사람들이 이 열매를 얼마나 예뻐하는지 알겠네요.
꽃말도 총명이라고 하니 또렷하고 야무진 보석들이 총총 매달려 총명하게 보이지요, 항염 작용이 강하며 잎에는 탄닌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다고 합니다.
작살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햇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산다네요. 작살나무와 좀 작살나무는 잎 모양에 톱니가 있고 없고, 털이 난 모양 등으로 구별된다고 합니다.
중심 나뭇가지 양옆으로 작은 가지가 마주 난 모습이 물고기를 잡는 작살을 닮아서 작살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질서를 지키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꽃같아 바라보며 마음이 흐뭇합니다.
이 가을 내 집에 넉넉한 것을 부족한 곳에 나누며 사랑의 마음도 물질도 나누는 명절이 되기 바랍니다.
우리 역사를 살펴보
면 보통 사람들이 힘들지 않았던 시절이 얼마나 되겠나요, 서로 도우며 살았기에 넘었던 삶의 고비고비가 살만했던 것은 아니었던지요.
그 어느 때 보다 또 그런 마음이 필요한 시대, 좀 작살나무 열매처럼 서로의 자리를 배려하며 함께 어울려 보석같이 아름다운 삶을 맺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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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꽃
보석
Brunch Book
마음에 내려앉은 꽃과 나무
11
11. 수수한 매력의 지칭개
12
12. 꽃무릇을 만나다
13
13. 극락조화의 멋
14
14. 자귀꽃과 함께 행복하세요
15
15. 배려와 질서를 아는 작살나무
마음에 내려앉은 꽃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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