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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자꾹 Jul 05. 2024

피곤할 땐 핫초코지!

『핫초코가 좋아요』 마크 서머셋 글 프래듓 차터지 그림

『핫초코가 좋아요』 마크 서머셋 글 

프래듓 차터지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


장난꾸러기 메메 시리즈 3

장난꾸러기 메메와 칠면조 칠칠이 주연

경고!

먹으면서 독서 주의: 읽다가 뿜을 수 있음     


10년 만에 돌아온 칠칠이가 메메에게 복수를 하려고 다가옵니다.


장난꾸러기 어린 양 메메가 하품을 합니다.    

 

칠면조 칠칠이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코코넛 그릇을 들고 와요.

     

피곤하다는 메메에게 칠칠이가 푹 잠들 수 있게 해 준다고 하네요.

          

“그게 뭔데?” (메메)     
“음… 따뜻한 핫초코야.” (칠칠이)     
“그래서?”     
“우유랑 초콜릿이 들어 있어.”     
“그리고?”     
“그리고 음… 마시멜로도 들어 있어.”     
“마시멜로는 정말 맛있지.”     
“그럼 마실래?”          


메메는 이번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입니다.     


칠면조 칠칠이의 간곡한 말에 코코넛에 든 음료를 마시려 하다가...    

 

자기는 요즘 채식을 해서 마실 수 없다고 합니다.     


대신 아무거나 다 먹을 수 있는 칠칠이가 먹으면 되겠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칠칠이가 아무 생각 없이 마시려는 순간,    

      

“잠깐!”     

메메가 말립니다.     


“왜?” (칠칠이)     
“그거 핫초코 아니잖아.” (메메)     
“그럼 뭐지?”     
“똥 초콜릿이잖아.”     
“아, 맞다! 깜박했어.
똥이 들어 있는데.”     


아기 양 메메가 반성한 걸까요?

  

둘은 어떻게 하면 잠잘 수 있을까 고민에 빠집니다.   

  

메메는 잠이 오는 쿠키도 건포도도 푸딩도 싫다 합니다.   

  



대신 메메는 아로마 테라피를 추천합니다.     


“아로마 테라피가 뭔데?” (칠칠이)     
“향기로 잠들게 하는 거지.” (메메)     
“오!” (칠칠이)          


아로마 테라피의 효과는 엄청 컸습니다!!     


칠칠이는 바로 뻗어 버렸습니다. 

    

심심해진 메메도 잠들어 버렸답니다. 


메메와 칠칠이는 나란히? 누워 잠을 잡니다.

         


메메는 어떤 향기 요법을 썼을까요?


궁금하시죠?

500원을 주셔도 안 알려줍니다.

빨리 도서관에 달려가세요.   

자세히 보시면 메메의 섬세함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핫초코가 좋아요』에서는 그림 작가님이 바뀌었어요.

그 이유는 제 능력으로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이 전의 작품들과 비교해서 보니까 재미있네요.  

   

이제 3부작 메메와 칠칠이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4편이 언제 나올지는 모릅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대로 바로 알려드릴게요.     



금요일엔 그림책 브런치 북 연재는 오늘로 끝내려고 합니다.

아쉬워하지 마세요~~~     


다음 주부터는 제목이 살짝 바뀐 매거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금요일엔 언제나 그림책이죠!!!    

 

많이 웃어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가져올게요~~       

             



#핫초코가좋아요

#마크서머셋

#프래듯차터지그림

#이순영옮김

#북극곰출판사

#금요일엔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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