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발자꾹 Jun 28. 2024

노란 레모네이드 한잔!

『레모네이드가 좋아요』 마크 서머셋 글 로완 서머셋 그림

『레모네이드가 좋아요』 

마크 서머셋 글 로완 서머셋 그림 

이순영 옮김 북극곰출판사    


장난꾸러기 메메와 칠면조 칠칠이 주연 2탄    


 

이번엔 표지부터 칠칠이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칠면조 칠칠이가 노란빛의 컵을 들고 메메에게 다가갑니다.

아기 양 메메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컵을 쳐다봅니다.


1편에서 장난꾸러기 메메의 속임수에 넘어가

 ‘똑똑해지는 약’을 먹은 

칠면조 칠칠이가 똑똑해진 걸까요?     

복수를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건 뭐니?”(메메)     
“아, 이건 그냥 레모네이드.”(칠칠이)     
“레모네이드?”     
“응, 레모네이드.”     
“나 레모네이드 좋아하는데!”        
  

칠칠이는 메메의 관심 끌기에 성공합니다.

칠칠이는 염소 빌리가 직접 짜서 아주 신선하다고 덧붙입니다.  

   

메메가 신선한 레모네이드가 정말 좋다고 하니,

칠칠이는 본분을 잊고 자기도 레모네이드가 좋다고 합니다.     


메메가 값을 물어보자,

칠칠이는 칠면조한테만 공짜라고 말합니다. 


그 순간 칠칠이는 실수를 깨닫습니다.     

칠칠이가 정말 똑똑해졌나 봅니다.     

양한테도 칠면조한테도 모두 공짜라고 정정합니다.   

            

메메는 오줌처럼 보인다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보입니다.     

칠칠이는 진짜라고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      

         

"이거 정말 레모네이드 맞아?" (메메)     
"그럼, 레모네이드 맞아. 게다가 공짜야!" (칠칠이)     
"양한테도."     
"칠면조한테도!"    
"너 칠면조잖아!"     
"나 칠 면 조지!"     
"레모네이드를 좋아하고?"    
"아주아주 좋아하지!"

         

칠칠이는 다시 메메의 유혹에 빠져 레모네이드?를 마십니다. 

   

 

"꿀꺽!" 
"꿀꺽!" 
"꿀꺽!"



레모네이드의 맛은 어땠을까요?

절대 안 가르쳐 드립니다!


얄밉지만 귀여운 메메와 음흉해 보려고 애쓰는 칠칠이의 모습을 그림책으로 직접 보시면 훨씬 재미있습니다. 


이번 주말엔 그림책을 보면서 한 번씩 웃어보는 건 어떨까요? 

너무 깊이있게 들여다보시면 화가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냥 웃어보아요!  

 

다음 주에는 3편 “핫초코가 좋아요”가 기다립니다.


칠칠이가 다시 복수를 시도할까요? 아니면 둘이 화해할까요?    


 

#레모네이드가좋아요 #장난꾸리기메메와칠면조칠칠이 

#마크서머셋_글 #로완서머셋_그림 #이순영옮김 

#북극곰출판사 #금요일엔그림책 #여름에도겨울에도레모네이드          


이전 09화 똑똑해지는 약이 있다고?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