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주식투자 마인드
저는 투자인문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후에 반드시 필요한 두 가지 키워드는 바로 '투자'와 '인문학'입니다. 투자는 다른 말로 돈이고, 인문학은 다른 말로 공부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돈
돈의 중요성은 설명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노후 생활을 하는 노인의 삶을 살피면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부모님은 81세, 76세이시고, 장모님은 80세입니다. 이 분들의 현실은 어떨까요? 살면서 무엇이 중요할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돈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아픈 사람이 있다면 더욱 중요한 것이 돈입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나요? 이미 충분한 자산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고민하면 끝입니다. 다만 준비가 충분하지 못하거나 왜 벌써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사람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주제가 '노후 자산'입니다.
돈 공부를 제대로 하면 '투자'에 대해 눈을 뜹니다. 투자를 제대로 공부하면 '절약'에 대해 눈을 뜹니다. '현명한 투자자'는 절약하는 삶을 살아가며, 안전한 투자로 자산을 키우고 관리합니다. 또한, 돈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기회를 잘 활용하기도 합니다. 때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강한 사람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공부
"60대, 70대 이후 정말 어떻게 살아야 될까 할 때, 지혜와 진리에 대한 탐구가 없다면 누구도 그 공허를 벗어날 수 없다고 확신해요. 그게 없으면 노년 이후에 내가 홀로 살아갈 수가 없어요. 친구들도 다 동년배 친구밖에 없어. 동년배 친구밖에 없으면 나는 고립돼. 이거를 깨려면 내가 공부하고 있어야 돼. 공부하지 않는 한 절대로 세대를 가로지르는 친구를 만날 수 없어요." - 인문학자 고미숙
인문학이란 개념이 다소 틀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고전, 철학, 역사 서적을 읽는 것이 인문학으로 보입니다. 머리만 커지고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식은 풍부한데 살아온 삶의 경험을 나누지 못합니다. 한마디로 '허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문학 공부의 핵심은 '영적 성장'입니다. 지식보다 진리를 탐구하는 공부입니다. 이런 공부의 가장 큰 특징은 끝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죽기 전까지 하루하루 깨달음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죽기 전날이 가장 공부가 많이 된 상태가 됩니다. 가장 지혜로운 인간으로 생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영적 성장을 위한 공부는 제각각입니다. 각자 주어진 상황과 살아온 경험에 따라 공부법이 다르며 공부의 수준도 다릅니다. 제가 해온 방법은 독서, 글쓰기, 그리고 산책입니다. 어떤 책을 읽을지, 무엇을 쓸지 등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시간과 노력 자체가 공부입니다.
결론적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돈과 진리를 탐구하는 공부입니다.
『소심한 중년은 안전한 투자에 끌린다』 구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