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붕 위 아빠 Apr 05. 2024

21번째 결혼을 씁니다

결혼이라는 특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결혼을 쓰는 이유]


결혼을 준비하거나, 결혼을 생각하며 제 브런치스토리에 찾아오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저는 12년째 저와 인연이 닿는 분들께 청첩장 문구를 선물하고 있습니다. 글 쓰는 사람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결혼 선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요. 저도 나이가 들고, 지인들 연령대도 높아지다 보니 청첩장 선물할 기회가 줄고 있어요. 그래서 누구도 요청하지 않았지만,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을 축복하고, 응원하며 제 마음과 생각을 나누는 청첩장을 남겨 놓습니다. 


원하시면 쓰셔도 됩니다. 


다만, 제 생각과 마음, 시간을 들여 쓴 글인 만큼 좋아요, 댓글, 응원하기를 남겨주신다면 앞으로 글을 쓰는데 큰 힘이 될 거예요.  


제안된 문구 말고 두 사람만을 위한 청첩장을 원하시나요? 프로필에 링크된 이메일로 요청해 주세요.


[이전 '결혼을 씁니다' 다시 보기]

14번째 결혼을 씁니다.

15번째 결혼을 씁니다.

16번째, 17번째 결혼을 씁니다.

18번째 결혼을 씁니다.

19번째 결혼을 씁니다.

20번째 결혼을 씁니다.


이 글은 사랑하는 제 아내가 운영하는 소중한 날, 소중한 사람을 띄우는 공방 브랜드 '띄움'과 함께 합니다.



결혼이라는 특별한 싸움을 시작합니다.


저희는 1년 반 연애를 마치고 결혼했습니다. 결혼 1년, 참 치열하게 싸웠어요. 싸우는 원인을 돌아보면 스스로를 돌아보지 않는 게 가장 컸었어요. 


애초에 청첩장에 자신과 싸우고, 서로에게 지고, 함께 이기겠다는 다짐을 써놓으면 다툼이 줄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특별한 싸움을 하겠다는 선전포고를 남긴다고 적어봤습니다.


이런 건강한 결혼생활 하시길 응원할게요. 




소중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띄우는 편지 같은 선물은 띄움에서 함께 해보세요.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ttiiumm

스마트스토어: https://smartstore.naver.com/ttiiumm/products/902048279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