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라면
이 연재를 시작할 때부터 아들 입장에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못 쓰겠더라고요. 용기가 안 났어요. 쓰기 전부터 너무 눈물이 나서...
때로는 너무 속이 타서 아들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싫었어요.
글을 쓰고 나니 엄마로서 죄책감이 너무 올라와서, 이제 이런 글은 안 쓰려고 합니다.
한 번으로 족합니다. 그래도 쓰길 잘한 것 같아요. 한 번은요.
(실제 아들이 글을 썼다면 욕이 90 프로가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