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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 정 May 04. 2024

별을 따고 싶은 사람들

뉘른베르크에서 온 통영 여자의 50대 청춘 드로잉 에세이 ep.24

별을 따고 싶은 사람들

    

마박이와 나는

쉬운 길을 두고

항상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


일할 때는 하루도

수월하게 보내는 날이

없는데 그래도,

나, 이 일이 너무 신나!

라고 말한다.


이런 같은 성향 때문에

뭔가 결정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언쟁 없이

같은 방향으로 길머리를 튼다.


서로 잡은 손이 안정감을 주어

벼랑 끝에 서도 위태롭지 않다.   


  


#50대청춘드로잉에세이 #하루한편 #독일통영댁

#리스크테이커 #늙어서고생도사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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