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은 받는다는 개념이잖아? 근데 먼저 주면 또 받더라? 받고 주고, 받고 주고, 주고받고 주고받고.. 항상 느끼는 거지만 먼저 주면 훨씬 더 많이 받아 모든 사람들이 이걸 꼭 한번 경험해 봤으면 좋겠어.
나는 요즘 성장이 고픈 언어치료사들을 모집해 자기 계발하는 방을 운영하고 있어. 2월부터 시작했는데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서 매주 인증하고, 나는 그분들에게 모델링을 해드리고 동기부여 강의를 몇 번 해드렸어. 그런데 그분들이 지금 엄청난 성장을 하셔서 보기만 해도 너무 배가 부른 거 있지. 사실 함께 성장하고 같은 직업의 사람들과 공감하고자 그 모임을 만든 거였는데 그분들에게 나의 실행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같이 실행하자고 독려하고 또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서 이분들이 강사로 나서거나 운영진을 하도록 만들었는데 아웃풋이 생기면서 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니 신기하게도 그 열기가 너무 뜨거운 거 있지.
나눔을 하고 몇 배로 돌려받은 일은 너무나 많지만 몇 가지 일을 예로 들어보면, 내가 공저를 한 적이 있거든. 공저를 제안한 작가는 항상 사람들에게 정보를 나눠주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한 가지를 가르쳐주니 자기는 항상 정보를 공유했지만 자신에게 정보를 공유한 사람이 없었대. 그래서 너무 감동적이라고 하면서 책을 내는데 한 꼭지를 쓰게 해 주셨어. 이 일이 8년 전이라 책을쓰는데 관심이 없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작은 나눔하나로 거저 얻은 기회였던 것 같아.
그리고 독서인플루언서로 유명하신 분이 책을 나눔 해 주셔서 나는 항상 해오던 대로 작은 마음이나마 전하고자 커피쿠폰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받은 건 처음이라고 하시는 거야. 뭐가 처음이 이렇게 많아? 대한민국이 이렇게 선물에 각박했다고?(정말 놀라울 따름이야~) 그래서 그분은 지금 엄청나게 성장하셨지만 나는 편안하게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하고 그분의 모임에서 강의자리도 얻게 되었지. 그래서 그 이후로 나는 더 많은 강의들을 하고 있어.
음..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인데, 아주 유명한 유튜버인 드로우앤드류가 넥스트 드로우앤드류라는 것을 뽑아서 최종인원에게 책을 낼 수 있는 기회와 브랜딩의 기회를 주는 기획을 하였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지원한 걸로 알아. 그런데 두달전즘 알게 된 선생님께서 결이 비슷하다고 하시면서 함께 나아가자고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그 넥스트 드로우앤드류에 지원을 하셨더라고...
참으로 좋은 가치관과 사명을 가지고 계시니까 당연히 최종인원에 합격을 하셨는데.. 글쎄 거기에 나의 사진과 이름을 올리셨대. 이게 웬일이야..?? 나는 아침마다 드로우앤드류의 자기 암시를 듣는 사람이거든. 강의전이나 나의 마음을 고양시키고 싶을 때 꼭 듣는데 그 채널에 내 이름이 올라간다니? 이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야?
누군가가 내민 손을 잡는다는 것, 그것은 하늘의 편에 서는 일이래. 나는 앞으로도 하늘의 편에 서서 정보를 나누고, 에너지를 나누고, 재정을 나눌 참이야.
션은 지금까지 100억을 기부를 했다고 해. 나는 2038년까지 100억을 기부하고 싶어. 요즘 들어 나는 나의 길을 찾은 것 같아. “기부하는 커뮤니티 기획자, 기부하는 언어치료사”인데 느낌 어때?^^ 나는 무척 맘에 들어.
내가 이렇게 나누고 받고 하는 이런 모습들이 좋게 보였으면 좋겠고, 혹여 좋게 보이지 않더라도 하늘이 좋고 내가 좋을 거니까 좋은 거라고 생각할게.
우리 같이 나눔 한번 해보지 않겠어? 그대의 시간, 정보 무엇이든 나누고 싶은 게 있다면 나에게 연락을 줘. 내가 커뮤니티를 만들어서라도 당신의 재능을 나누도록 돕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