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동산에
밤나무 몇 그루
알밤 몇 톨
옹기종기 모였다.
그 밑을 지나다
눈이 가고,
손이 갔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