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한창훈 Apr 28. 2020

우리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수준 진단 질문

내가 속한 조직과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은 어떨까? 

내가 속한 조직과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수준은 어떨까?  

신세대, 기성세대간의 협업, 대면, 비대면 방식의 병행.

빠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어느때보다도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7가지 커뮤니케이션 필수 영역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평가해 보세요.  



1~4. 개인의 역량 차원


1 위닝 마인드 (가능성의 관점으로 바라보기)


    - 현재 - 현재 구성원 개개인은 전체적으로 긍정의 기반은 잡혀있다.

        - 현재 어려움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가?


    - 미래 - 개인과 조직의 미래를 '현실적 긍정'의 관점으로 보고 있다.

        - 비판적 관점과 현실 직시는 하지만, 점점 좋아지리라는 기대가 있는가?


    - 생각 - 주로 성취할 것과 성취해온 것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대화한다.

        - 바뀌지 않은 과거의 것만을 말하지 않고,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바꿀지 생각하는가?


    - 언어 - 평소에, 주로 승자의 언어 (가능성 중심의 언어)를 쓰는 경향이 있다.

        - 체념하는 or 중립적인 or 의욕있는 말투 중 주로 사용하는 것은 무엇인가?


    - 목표 - 각 구성원은 개인, 팀, 조직 차원의 목표를 인식하고 동의하고 있다.

        - 개인과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이 일치하며, 일상 업무과도 잘 연계되어 있는가?


    - 습관 - 개개인이 성과를 내는데 필요한 좋은 습관을 갖고 있다.

        - 건강, 업무 방식, 소통 방식등에서 좋은 습관을 잘 활용하고 있는가?


2 성과 중심 소통 (의도하는 바를 명확하게 소통하기)


    - 목적 - 대화하는 목적을 분명히 밝히고, 그 목적에 충실하게 말한다.

        - 참고, 보고, 전달, 설명, 설득 중 어떤 의도로 말하는지가 명확한가?


    - 포인트 - 말하려는 내용의 핵심이 무엇인지가 명확하다.

        -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게 필요한 것만 말하는가?


    - 논리 - 말하는 내용의 인과 관계가 잘 맞는다.

        - 전체적으로 말하는 '주장, 근거' 등의 인과관계가 쉽게 연결되는가?


    - 감성 - 상대의 감성을 고려하여 설득력있게  표현한다.

        - 논리적 정합성 이외에 듣는 이의 감정 상태등을 고려하여 말하는가?


    - 언행 - 현재 상황을 피하려 좋게 둘러대지 않고 명확히 말하며, 말한 것을 실천한다.

        - 두루뭉술하게 말하기 보다는 명확하게 소통하고 약속대로 수행하는가?


    - 유형 - 나와 다른  상대의 유형을 감안하여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다.

        - DISC, MBTI 등 성격유형의 개념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유연한 접근법을 쓰는가?


    - 구성 - 구두상, 서면상 보고를 할 때 머릿속에 전체 키워드와 구조를 정리한다.

        - '도입 - 본론 내용 - 부연 자료' 의 순서와 흐름을 간결하고 빠르게 잡을 수 있는가?


    - 갈등 - 업무상 일어나는 갈등이나 거절, 부정적 감정을 잘 다룰 수 있다.

        - 다양한 유형의 갈등을 이해하고, 공통적으로 취해야하는 접근법을 잘 알고 있는가?


    - 질문 - 갑작스러운 돌발 질문에도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

        - 평소에 관련 주제를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 갑작스러운 요청이나 질문에 대응하는 능력이 있는가?


3 프레젠테이션 (다수의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 청중 - 자기만의 입장이 아닌 듣는 청중의 입장을 고려해서 말한다.

        - 자신의 개성은 유지하지만, 청중의 입장을 고려해서 내용을 준비하고 말하는가?


    - 목표 - 발표의 목적과 유익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하여 기대감을 준다.

        - 초반에 청중이 공감할 수 있는 목표를 명확하게 상기시켜 주는가?


    - 구성 - 전체발표의 흐름도 잘 짜여져 있고, 단계별로 변화를 명확히 알려준다.

        - 청중이 전체 내용에서 어느 부분을 듣고 있는지 명확히 이해하도록 안내하는가?


    - 자료 - 시청각 자료를 발표 내용과 청중 성향에 맞도록 적절하게 활용한다.

        - 청중이 발표자의 발표에 더 잘 몰입하게 도와주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가?


    - 언어 - 청중의 집중을 지속시킬 수 있는 언어적 표현력을 갖추고 있다.

        - 명확하게 전달하면서도, 강조점과 스토리텔링의 리듬을 살리는가?


    - 자세 - 집중도와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기본자세, 제스처를 활용한다.

        - 몸으로 충분히 자신감, 의도를 표현하고 있는가?


    - 리허설 -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리허설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 발표전 짧은 시간안에도 하려는 말을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가?


4 디베이트와 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여 상생하기)


    - 관점 - 우리는 각자의 관점에 동의하지 않지만 이해는 할 수 있다.

        - 서로가 왜? 어떻게? 그러한 관점을 갖고 있는지 이해하려는 태도가 있는가?


    - 쟁점 - 각 안건에 대해 핵심과 나머지 부분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있다.

        -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쟁점을 명확히 알고 그것에 집중하고 있는가?


    - 큰 그림 - 각 안건에 관한 다양한 사실, 입장, 해석을 큰 그림에서 보고 있다.

        - 눈앞에 보여지는 사안이나 내 주위의 가용한 정보만을 참고하고 있지는 않은가?


    - 반박 - 상대를 공격하지 않으면서 업무적, 논리적, 내용적으로 맞지 않는 것을 반박한다.

        - 서로가 감정을 내세우기 보다 사실, 관점을 분리해서 명확하게 이야기하는가?


    - 협상 - 서로가 다양한 대안을 준비하는 것이 승-승 (Win-Win)의 핵심임을 알고 있다.

        - 다양한 선택지를 준비함으로서 유연하게 갈등상황을 풀어갈 수 있는가?



5~7. 조직의 역량 차원 


5 멘토링&코칭 리더십 (자율적 조직을 만드는 리더)


    - 변화 - 시대, 세대, 정책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 그에 맞는 리더십을 가지려 노력한다.

        - 내가 쌓아온 지식과 경험만을 토대로 이끌어가려 하지는 않는가?


    - 신뢰 - 나의 인간적, 가치적, 능력적 신뢰도가 어떠한지 자주 되돌아 본다.

        - 나에게 부족한 면은 무엇이고 어떻게 바꿔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가?


    - 가치 - 나와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가치가 어떻게 같거나 다른지 알고 있다.

        - 구성원들의 가치 키워드를 이해하고 업무와 연결지어 주고 있는가?


    - 차이 - 성격 유형, 세대 차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배려하고 있다.

        - 차이를 갈등의 근원이 아니라 다양성이 살아있는 협업의 기회로 활용하는가?


    - 경청 - 나의 관점을 내려놓고 제대로 경청하는 노력을 지속 한다.

        - 적절하게 질문하고 온전하게 듣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가?


    - 피드백 - 잘못된 일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가 자각하고 교정해 갈 수 있도록 한다.

        - 잘못에 대해 화를 내고, 잘한것에 무덤덤하고, 잔소리와 다름없는 피드백을 하지는 않는가?


6 조직 문제 해결 (OpenSpace로 함께 문제 해결하기)


    - 조직의 핵심 가치과 실행

        - 정의 - 우리 조직의 가치, 행동 원칙은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정의되어 있다.

        - 소통 - 조직의 가치, 행동원칙은 임직원에게도 충분히 유익하고 의미가 있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 실행 - 임직원들은 가치와 행동원칙에 맞게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변화의 필요성

        - 책임 - 조직에서 일어나는 내부적 문제 해결의 열쇠는 결국 리더그룹이 쥐고 있음을 알고 있다.

            - 책임은 리더그룹이 지지만, 실제 변화는 구성원들의 행동에 의해 이뤄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 조직역학 - 공식 / 비공식 / 가치 창출 조직 중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 '공식적 직급, 비공식 인맥, 가치를 만드는 전문성' 무엇이 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가?

        - 변화 - 경영진 입장에서 변화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가?

            - 그 변화에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초대를 할 의향이 있는가?

            - 초대에 응한 구성원들이 '불만토로' 보다 문제 발견, 문제 해결에 집중하리라는 신뢰가 있는가?

            - 토의를 한 구성원들이 이후로 '자율성' 있는 제안, 실천, 피드백을 할것이라 신뢰하는가?

            - 토의에서 나온 조직의 정책, 구조적 문제에 대해 적어도 충분한 '설명을 해줄' 의도가 있는가?


    - 팀내, 팀간 소통

        - 팀내 - 각 팀의 내부에서는 소통과 협업이 잘 되고 있다.

            - 업무 방식, 구성원간의 유대, 협업이 잘 이뤄지고 있는가?

        - 팀간 - 각 유관부서간에도 공식, 비공식적으로 협조와 이해가 잘 이뤄지고 있다.

            - 팀간의 교류나 협업 부족으로 조직 전체 또는 각 팀 자체에서 겪는 문제는 없는가?


7 문화간 소통 (차이를 이해하고 레버리지로 활용하기)


    - 확인 - '재요약, 재확인' 화법을 통해 일상의 불필요한 업무 오류를 줄이고 있다.

        - 내가 한 말을 상대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활용하고 있는가?


    - 호기심 - 세대차이, 성격차이, 관점차이를 레버리지로 활용하기 위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

        - 나와 다른 것에 대해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 조합과 활용을 생각하고 있는가?


    - 비대면 - Untact 상황에서도 명확하게 소통하는 역량과 기본 매너를 갖추고 있다.

        - 만나지 않고 온라인으로 업무를 진행해도 소통에 문제가 없는가?


    - 회의 - 사전에 제대로 공지하고, 시간 내에 진행하고, 사후 수행도 잘 하고 있다.

        - 디지털 도구, 미팅의 기술을 잘 접목하여 효과적으로 회의하고 있는가?



이상의 내용을 실제 답변해 보고 커뮤니케이션 코치와 직접 논의하고자 하는 리더나 담당부서 관계자 분은 아래의 설문 링크를 활용해 주세요. 


https://docs.google.com/forms/d/1AcLol_f16OSBBsAHNOx-GN1FWRpMQU4VGlPM7E8ay5Q/edit

이전 11화 조직의 허리, 중년들에게 변화란 무엇일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