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상이 되기까지
너무나 보고 싶으면 용기가 난다..
밤하늘 별을 보며 늘 그리웠다. 외출/외박 때가 되면 공중전화 부스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었다.
전화를 걸어 말아.....
그래 용기 내자. 후배가 다니는 대학교 전화번호를 114에 묻고
긴 한숨과 호흡을 하며 다시 공중전화 부스 안으로 들어선다….
남자: 거기 OO대학교 맞습니까. (네라는 낮은 여자 목소리) OO 학과 학과장실 좀 부탁드립니다.
(네 연결하겠습니다) 두근두근 가슴에 난 나라가 났다.
학과장: 네 OO 학과 학과장실 학과장 OOO입니다. (제법 근엄한 목소리다)
남자: 저는 OOO 학생 오빠 됩니다만, 며칠 전 실습을 하러 타지에 간다고 가서 며칠 소식이 없어
연락처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학과장: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하여 몇 년 만에 후배의 목소리를 듣는데…….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