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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량 김창성 Oct 26. 2024

시나리오

연극/영상이 되기까지

-. 사나이로 다시 태어나는 군 생활     


   너무나 보고 싶으면 용기가 난다..

  밤하늘 별을 보며 늘 그리웠다. 외출/외박 때가 되면 공중전화 부스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었다. 

  전화를 걸어 말아.....

  그래 용기 내자. 후배가 다니는 대학교 전화번호를 114에 묻고

긴 한숨과 호흡을 하며 다시 공중전화 부스 안으로 들어선다….

  남자: 거기 OO대학교 맞습니까. (네라는 낮은 여자 목소리) OO 학과 학과장실 좀 부탁드립니다.

 (네 연결하겠습니다) 두근두근 가슴에 난 나라가 났다.

  학과장: 네 OO 학과 학과장실 학과장 OOO입니다. (제법 근엄한 목소리다)

  남자: 저는 OOO 학생 오빠 됩니다만, 며칠 전 실습을 하러 타지에 간다고 가서 며칠 소식이 없어 

연락처를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학과장: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그리하여 몇 년 만에 후배의 목소리를 듣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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