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문> 만화로 보는 1990년대 UFC 챔피언 무츠
무츠 츠쿠모는 천년 역사 속 최강의 고무술인 무츠 원명류의 계승자입니다. 원래 후계자였던 형 토우야를 대련 중에 죽여 당대 계승자 1명에게만 붙는 ‘무츠’ 이름을 얻게 된 그는, 형을 죽음과 연이은 어머니의 병사에 따른 트라우마로 무츠원명류를 자신의 대에서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신무관을 찾아 4귀룡을 격파한 후 전일본 이종격투기 선수권대회에서 내로라하는 일본의 격투기 강자들을 꺾고 우승한 츠쿠모. 무대를 미국으로 옮겨 복싱 헤비급 세계 최강자들을 꺾고 통합타이틀을 차지합니다. 그리곤 브라질로 옮겨가 발리투드 대회에서 또한 최고의 자리에 오릅니다. 이처럼 싸우고 싸워 이기고 이기는 이야기가 서른한 권의 책 속에 담겨 있습니다.
원래 자연 속에서 산다는 것이 다른 생명을 먹는 것이듯이 피투성이가 된 채 계속 싸우며, 현자는 될 수 없기에 만인에게 인정받는 일도 없고, 그렇기에 고울도 없다. 틀림없이 죽는 날까지…. (1997년 작가 카와하라 마사토시의 후기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