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목소리로 낼 수 없는 것이 너무나 많아서
가만히 품고 있는 것들이 결국 새어 나오면
어디서부터 거짓이라고 할까
따듯함만으로는 부족해 태워버리고 싶지만
갈 곳을 잃은 아이는 두 눈에 공허의 흰 자만
데굴데굴 굴러가고 있다
두려움은 어디서부터 풍겨오는 악취일까
공기를 흩트리며 손짓을 해보아도
숨을 쉬는 이 공간에 생생히 서려있다.
살려주세요
어느 하나 손을 잡아주는 이가 없어
버려진 아이는 제자리만 맴도네
우리는 가끔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 어떤 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말보다 글로 표현하는 것이 쉬운 사람입니다. 그것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사소한 위로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