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철학이라도 철학이 있는 게 낫다

한 번 하고 말 기부라도 한 번이라도 하는 게 낫다.

퇴짜 맞고 말지라도 고백이라도 해보는 게 낫다.

열 번 중에 한 번이라도 일회용 컵이 아니라 텀블러를 쓰는 게 낫다.

매일 걷지 못하더라도 볕 좋은 날에 어쩌다가 한 번, 산책하는 게 낫다.

하루 종일 침대에서 뒹굴거리기보다 몸이라도 일으켜 창문이라도 여는 게 낫다.

어차피 못 받을 돈인 거 알면서도 힘든 친구 한 번 도와주는 게 낫다.

두고두고 가슴 아플 사랑이라도 가슴 속에 사랑을 남겨 두는 게 낫다.

똑같은 잘못을 반복할지라도 아이에게 꾸준히 가르치고 알려주는 게 낫다.

부끄럽고 손해 보는 것 같더라도 마냥 감추는 것보다 솔직한 게 낫다.

개똥철학이라도 철학이 있는 게 낫다.

< CHANGE for the better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에 들게 바꿔야 한다.

불평하는 시간보다

시도하는 시간이 더 가치 있다.

덜 나은 것보다

더 나은 것을 하는 게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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