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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흐름 Oct 13. 2021

#06. 저마다의 시기가 있다면

모든 사람과 모든 일에는

적당한 시기와 이유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어느 정도 선까지는 그저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을 좋아한다.


좋으면 좋은 대로

별로인 건 별로인 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무언가에 대한 욕심이나 마음이 커져

조급함과 여러 가지 생각들을 끌고 오는 경우가 생긴다.


하나씩 나아가도 충분하고

천천히 가져가면 된다는 것 또한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손과 발이 은근슬쩍 동동 구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여전히 잘 모르나 보다.


잊지 말자.

저마다의 시기는 분명히 있다.


급한 마음에 체하는 것보다는

천천히 잘 씹고 소화시키며 흘러가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고 필요한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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