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관리란 무엇일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왜 저렇게 까지 하면서 살까'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나곤 한다.
요즘에 다시 아침에 팔 굽혀 펴기를 시작했는데, 오늘은 아침에 팔 굽혀 펴기를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 의사결정권자에게만 잘 보이면 된다는 식으로 그 외는 안면몰수하는 사람
- 온갖 비열한 방법을 써서라도 자기만 이익을 보면 된다는 식으로 살아가는 사람
- 내것은 베풀지 않고 남이 베푼 것들은 악착같이 챙겨서 살아가는 사람
- 이런 사람, 저런 사람, 그런 사람 등등
그러다 '그냥 그들 모두 자기 나름대로 애쓰며 살 뿐'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비열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이 다른 이들과 경쟁해서 뒤떨어진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할 것이고, 남이 가진 것보다 자신이 가진 것이 늘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베풀지 못하고 남의 것에 탐을 낼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그들의 모습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그런 행동들이 단기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결국 그들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으며 나이가 들수록 고독함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냥 오늘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요즘 조직관리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결국 조직을 구성하는 것은 사람이고, 그 사람들 간의 협업의 시너지 여부가 성과로 나타날 것인데... 그러한 부분에서 화합과 협업을 저해하는 이들에 대한 고민은 앞으로 내가 풀어야 할 과제일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들도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며 사는 것일 것이다. 방법은 잘못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