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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태화 Sep 02. 2022

5-2. 다섯 번째 습관 사례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다섯 번째 습관

(무한도전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UXMd9-unBE




무한도전 레전드 영상 보셨나요? 지난 PLS(People Learning Session)에서 소개한 Paraphrasing이 나옵니다. Paraphrasing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위에서 소개한 영상은 스킬(skill)을 어떤 태도(attitude)로 발휘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태도도 역량입니다. 구글에 'competency ksa'를 검색해보세요. 역량(competency)을 지식(knowledge), 기술(skill), 태도(attitude)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려는 마음 없이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적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재미있는 영상이지만 안 좋은 사례입니다.


The 7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하 7habits) 도서와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아래 영상을 사례로 소개합니다. 네오사피엔스 구성원 분들은 이후 영상을 교육 자료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사례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습관 5 사례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lZdErFHNxo&list=PLqw6SqWsMHpu9OiCg-_mkqjs1lYjxj3NZ&index=15


코칭에 입문하고 한창 교육을 받을 때였습니다. 강사님의 슬라이드에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나요?' 속으로 나름 잘하는 편인 것 같다고 건방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슬라이드를 보는 순간 얼어붙었습니다. '혹시 당신이 말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충격이었습니다. 저의 듣기 수준은 형편없었습니다. 단순히 말하지 않고 듣는 것은 경청이 아닙니다. 경청의 경(傾)은 '기울이다'는 뜻입니다. 존경의 경(敬)이 아닙니다. 핵심은 자기가 아니라 상대방으로 중심을 옮기는 것입니다. 자기중심적 편향(Egocentric Bias)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상대방 입장이 되어보라는 말은 지겹도록 들었지만 잘 안됩니다. 역지사지의 뜻을 아는 것과 역지사지하는 것은 다릅니다. 역량을 K, S, A로 소개했습니다. 거꾸로 하면 ASK입니다. 오늘도 스스로에게 ASK 해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면서 내가 말할 타이밍만 찾고 있는 것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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