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가 되지 못한 말들이
차마 부르지 못한 이름들이
볼품없게 나뒹구는 골목
녹아 흐르는 시간 사이로
잠깐 드리운 새벽의 달빛
그 찰나의 공기가 지나가면
군데군데 망가져버린 거리 위로
다시 드리우는 오랜 어두움
어두운 곳에서는 내 그림자도 나를 떠난다
유학생, 로준생, 파트타임 영어강사이고 취미로 에세이와 시를 씁니다. 뉴질랜드와 일본을 거쳐 서울에서 살아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