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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리스 Jun 05. 2023

#0. 극내향형도 팀장을 할 수 있나요?

#0.프롤로그

팀장이 공석이란다.


그러니 나보고 팀장을 하란다.


그야말로 '어쩌다 팀장'이 되었다.


모든 게 서툴고 어려웠다.


몸을 둥글게 말아 자신을 보호하는 공벌레처럼


 나는 나만의 세계를 만들어 그 안에서 끙끙댔다.



어느 날은 아팠고,

다른 날은 이불을 찼고,

또 어떤 날은 목놓아 울기도 했다.



1년여 시간이 흐른 지금, 나는 많이 달라졌다.


'알을 깨고 나온 데미안'까지는 아니더라도,


'장(長)'이란 이름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성장했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을 줄 안다고,


'권력'은 부려 본 사람만이 그 맛을 안다!




소심한 새가슴 움켜쥐고 건방진 후배 하나 못 잡는 팀장이여,


좋은 게 좋은 거라며 화 한 번 안 내 본 겉만 멀쩡한 팀장이여,

처음이 어렵지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우린 모두 우렁차게 울며 엄마 배를 박차고 나온 사람들이다.  


이 글은 '어쩌다 팀장'이 된  '초보 팀장'의 이야기다.



후배에게 치이고,

동기에게 쪼이고,

상사에게 까이는,

세상의 마음 약한 팀장들에게 조금이나마 공감과 위로가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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