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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ia Mar 10. 2024

에필로그

청량한 문장의 시간

종이책의 질감과 냄새를 좋아한다.

회색 집 안에서 숨 쉴 수 있던 순간의 촉감들.


어린 시절 나를 훨훨 날게 해 줬던 책 속의 문장들은 여전히 나를 살게 한다.

지난 열 번의 시간, 연재 덕분에 나의 청량한 문장들을 다시 읽고 소개할 수 있어 참 기뻤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작은 여행의 시간이 되셨기를.


나의 부족한 글이 올라올 때마다 잊지 않고 읽어주시는 귀한 독자 분들과

올리는 글에 관심을 표현해 주신 모든 분들이 하루하루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연재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권의 브런치북을 엮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즐거이 글을 쓸 힘을 얻었습니다.


다음 책으로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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