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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Oct 11. 2024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정신없던 하루를 보내고 돌아오니 근래 드물게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군요.

한심하고 통탄할 권력의 뉴스에 지쳐있고,

빠듯한 삶의 시간에서 버거워 할 때,

잠시라도 마음을 녹이고 부드럽게 해 줄

정말 반갑고 축하할 일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은 그동안 노욕에 찌든 어느 시인이 들먹거리며 기대했지만, 그래도 받을만한 젊은 심장이 받은 것 같아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젊은 문인의 날카로운 글이, 세상의 낮고 어두운 곳에 있는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열심히 대변해 주길 기원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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