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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개도리 May 10. 2024

모든 날의 그리움

비 오면 비가 와서 눈 오면 눈이 와서

날이면 날마다, 달이면 달마다 그립습니다


그리움은 어느 날,

당신의 생일이 오면 따뜻한 생일상 차리고

제일 좋은 옷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버이날이 오면 카네이션 꽃다발에

온 마음을 담아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여서 더더욱 깊어집니다

꾹꾹 누른 그리움이 출렁입니다


이산의 아픔으로 꽉 채운 이 그리움은

폭풍우처럼 내 마음 휩쓸고 갑니다


그리움은 기억이고, 사랑이기에

당신의 모든 날들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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