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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발개도리 Aug 16. 2024

당신이 부럽습니다.

엄마와 함께 걷는 당신,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당신이 

나는 참 부럽습니다. 


영원할 것만 같던 시간들이

어느새 저만치 흘러

나의 가족은 저 멀리에 있습니다. 


효도하고 싶어도, 

따뜻한 정 나누고 싶어도,

그저 외로운 그리움만 남아 있습니다. 


다시금 가을의 문턱에 서니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당신이 

더더욱 부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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