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처럼

내가 쓴 시

by 랑랑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절반은 맞는 말이라

스스로 내린 판결문 앞에 무릎을 꿇고

다 부질없지

손을 놓아버리고

끈은 끊어버려다가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절반은 틀린 말이라

그래서

공공재가 되고 싶다

열심히 살아있고 싶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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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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