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할 때 마음 다르고, 출근 안 할 때 마음 또 다르고
야, 화 한 번 낸 값이 3만 원이나 되면
화낼 만한 거 아냐?
너 하고 싶은 거 해. 이제 너 하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걸 어떻게 다 하고 살겠누?
그렇게 딸내미의 '세상 출근'은 자꾸만 늦어진다.
지각도 보통 지각이 아니다.
(흠... 어차피 지각인 인생, 아예 느릿느릿 걸어가 볼까나?)
출근은 퇴사만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어렵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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