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속 '사우론'과 '절대 반지'에 관하여
出生入死
生之徒十有三
死之徒十有三
人之生, 動之死地者, 亦十有三
夫何故
以其生生之厚
- 노자,『도덕경』제50장 -
모든 반지가 힘을 지녔지만, 사우론의 의도대로 종족의 고유한 특성을 담고 있다. 가령 요정 반지들은 이해력, 기예, 그리고 모든 것들을 그대로 보존하는 치유를 선사한다. (중략) 인간에게 주어진 반지는 그들의 권력에 대한 야망을 불러일으키고 구현한다. 사우론은 이 아홉 반지를 위대한 두네다인 영주(누메노르* 땅에 가본 적 없는)들에게 주었는데, 이 아홉 반지로 그들을 사로잡는다. 그리하여 그들은 절대 반지에 예속되어 사우론의 끔찍한 하수인이자, 그의 심연 아래 어둠의 존재, 반지악령이 되었다.
- Paul Kocher, 1972, 『Master of Middle - earth』 p. 55 의역 -
자신의 고유한 생명력을 쏟아 부음으로써 반지에 종속된 이들을 충분히 다룰, 절대 반지를 주조할 수 있었다. 간달프가 설명한 대로 '(...) 그는 자신 스스로 반지를 만들었고, 반지가 그 자신이며, 그는 자신의 어마한 힘을 반지에 흘려보냄으로써 다른 존재를 지배할 수 있었다.'
- Paul Kocher, 1972, 『Master of Middle - earth』 p. 55 의역 -
그가 치른 값은 예상을 웃돌았다. 그의 정수가 살아 있는 한, 사우론의 영혼은 육체적 죽음 이후에도 살 수 있었다. (...) 그러나 그의 힘이 주입된 반지일지라도 잃어버릴 수 있으며, 잃어버린 반지가 온전하더라도 그는 약해진다.
The price is greater than he realizes. As long as his vigour is undivided, Sauron's sprit can survive death after death. (...) But once he infuses part of his strength into a Ring that can be lost, he is weakened even while the lost Ring is intact.
- Paul Kocher, 1972, 『Master of Middle - earth』 p. 55 의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