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쓰나미였다
어제는
최근 들어 가장 바빴던 날이었다
그런 날은
놀라웁게도
모든 것이
한꺼번에
그것도,
역대급 쓰나미
처럼 밀려든다
평소에
안 오던 전화도
메일도
카톡도
업무 메신저도
쉼 없이 밀려든다
어제 퇴근 후
나는 개.떡이 되었다
주 4파라
다행이지
정말 다행이다
오늘 눈을 뜨니
오전 9시가 넘었고
다시 쓰러져 잠이 들었다
그리고
겨우 정신 차려
먹을 것 좀 먹고 다시 정신 가출
그 이후
커피 마시고 가출한 정신 데리고 와서
때목욕 했다
개운하다
온몸에 로션을 덕지덕지
바르고,
오늘은 걍 브런치랑 놀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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