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의 탐색과 표현
평소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을 싫어하는 A씨가 있습니다. 최근에 A씨는 믿었던 친구 B씨에게 배신을 당하는 일이 있었지만, 막상 A씨는 이에 대해서 분노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는 이런 일로 힘들어하는 것은 자신만 손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의 마음에 대해서 괜찮은 상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A는 친구 C씨를 만나서 일상적인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A는 문득 B에게 배신당했던 일이 떠올라서 아무렇지 않은 듯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배신당했던 이야기를 시작하니, A의 얼굴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A의 마음에서는 슬픈 감정이 떠올랐습니다. 이에 A는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슬픈 마음을 한바탕 풀어낸 뒤의 A는 후련해진 마음을 가지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유롭게 생각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마음은 편해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