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코어 트레이닝

Chapter 3. 브릿지 – 기초를 다지는 힘

by 유혜성

Chapter 3. 브릿지: 기초를 다지는 힘


“선생님, 브릿지는 너무 쉬워 보여요.”

수업 시간에 회원들이 종종 이렇게 말하곤 해요.

그럴 때 저는 살짝 웃으며 이렇게 답합니다.


“겉보기엔 간단하지만, 전신 근육을 깨우는 핵심 동작이에요. 기초지만, 정확하게 하긴 가장 어려운 운동 중 하나랍니다.”


브릿지는 화려하지 않아요.

그저 누워서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일 뿐이죠.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이야말로

우리 몸의 ‘뿌리’를 단단히 세워주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무너진 골반, 약해진 코어, 틀어진 자세까지 바로잡아주니까요.


오늘 브릿지 한 번, 정성껏 해볼까요?


자, 매트를 깔아 두셨다면

우리, 함께 한 번 들어 올려 볼까요?


“뿌리가 약하면 꽃도 열매도 기대할 수 없다. 글도, 삶도, 몸도. 모든 건 ‘기초’에서부터.”


브릿지(Bridge)


브릿지란?

• 누워서 엉덩이를 들어 올려 골반과 척추를 들어 올리는 동작

• 척추 분절 움직임, 둔근 및 햄스트링·코어 강화

• 정적인 버팀과 반복으로 기초 근력, 정렬 훈련


플랭크가 “힘듦을 인정”하는 훈련이었다면,

브릿지는 “기초를 다시 쌓는” 훈련이에요.


회원분들도 자주 말하죠.

“플랭크하고 나서 브릿지 하면 살 것 같아요!”


맞아요.

플랭크가 근육을 깨우고,

브릿지는 그 근육을 ‘제자리’에 돌려놓는 거예요.


브릿지 하는 법


Step 1. 시작 자세

• 매트에 눕기

• 무릎 굽혀 발바닥 바닥

• 발 너비는 엉덩이 너비

• 팔은 몸 옆 바닥


step 2. 준비

• 숨 들이쉬며 준비

• 골반 살짝 말아 허리 바닥 밀착


Step 3. 올리기

• 숨 내쉬며 골반 말아 올리며 천천히 척추 들어 올림

• 어깨–엉덩이–무릎이 일직선

• 둔근, 햄스트링, 복부 힘 유지


Step 4. 내리기

• 숨 들이쉬며 정지

• 내쉬며 척추를 한 마디씩 바닥으로 내림


• 목에 힘 빼기

• 허리 과신전 피하기

• 발바닥으로 바닥 누르며 힙 사용

브릿지 동작. 테마송 <브릿지 송>작사by유혜성


브릿지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

• 기초 코어 근력 강화

• 둔근·햄스트링·종아리 근육 활성화

• 골반 정렬 교정

• 척추 분절 운동으로 유연성 향상

• 허리 통증 예방, 재활에도 추천


주의

• 급성 허리 디스크

• 심한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전문가 상담 후 진행)


브릿지가 글 쓰는 사람에게 좋은 이유

• 구부정해진 골반·척추 정렬 회복

• 장시간 앉기 전에 기초 체력 챙기기

• 생각이 굳을 때 몸을 낮추고, 천천히 올리며 정리

• 글쓰기의 ‘기초 문장’을 쌓듯, 몸의 기초 힘을 다짐

인생 체력과 브릿지


브릿지는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기초’를 만든다.

• 삶도 그렇다.

• 근사한 말보다 기본적인 문장이 필요하다.

• 큰 계획보다 매일의 버팀이 필요하다.

• 몸이 약한 사람도 누워서 시작할 수 있다.

• 브릿지는 약한 사람도 강하게 만든다.


글쓰기 코어 트레이닝


주제: “나의 기초를 다지는 문장”


예시 문장

• “나는 오늘,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 “내가 서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

• “아무리 무너져도, 다시 쌓아 올리면 된다.”

• “이 문장이 내 삶의 뿌리가 된다.”


챌린지 미션

• 브릿지 10회

• 브릿지 후 바로 글쓰기 5분

• 몸이 말하는 ‘기초’를 문장으로 적기


혜성쌤의 글쓰기 샘플


다시 올라가는 중입니다

-브릿지에서 배우는, 나를 다시 세우는 힘


오늘도 나는 누웠다.

단지 매트 위에만이 아니라,

세상 앞에서 작아진 내 마음이

조용히 바닥에 엎드린 날이었다.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다.

기운이 빠지고, 이유 없이 기죽고,

별일 아니어도 내 몸이 먼저 바닥에 닿는 날.


그럴 때 나는 조용히 매트 위에 눕는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엉덩이를 들어 올린다.

복부에 힘을 주고, 둔근을 조이고,

등과 척추를 하나씩 끊어서 들어 올리다 보면

바닥이었던 내가,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한다.


“아, 나 아직 올라갈 수 있구나.”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어떤 날은 뭉클하고,

어떤 날은 용기를 얻는다.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올리는 게 아니다.

예쁘게 하기 위해서도 아니다.

그저 나 스스로를 다시 ‘세우기’ 위한 동작.

브릿지는 늘 그렇게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글도 그렇다.

삶이 흐트러졌다고 느껴질 때,

문장을 붙잡고 다시 기초부터 쌓아간다.


단단한 문장은 화려하게 쓰이지 않는다.

기초가 든든한 문장은

바닥을 치고 올라온 사람의 마음으로 쓰인다.

운동도, 글도,

오늘 딱 한 번만 하면 된다.

그 한 번이

내일의 나를 버티게 한다.


그러니까 오늘도,

나는 다시 올라가는 중이다.


혜성쌤의 한마디


브릿지는 엉덩이를 올리는 운동이 아니라,

마음을 다시 들어 올리는 연습이에요.


강한 사람은 화려하게 쓰지 않아요.

단단한 사람은 기초부터 다시 씁니다.


운동도, 글쓰기도 마찬가지예요.

한 문장, 한 번의 브릿지에서 시작해요.


오늘 딱 한 번만 올려도 좋아요.

그게 내일을 버틸 힘이 됩니다.


자, 오늘도 우리 같이 올라가 볼까요?


혜성쌤과 함께하는 ‘필사 코어‘-브릿지 편


“다시 올라가는 힘을, 문장으로 단련합니다”


살다 보면 그런 날이 있죠.

몸도 마음도 바닥에 먼저 닿는 날.

그럴 땐 거창하게 뭘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저 조용히, 매트 위에 눕고, 한 번만 브릿지로 엉덩이부터 척추를 들어 올려보세요.

문장도 그렇게 한 줄만 써보는 거예요.


글쓰기의 기초는, 내 몸의 기초에서 시작됩니다.

브릿지는 단지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 아니라,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세우는 연습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필사 코어-브릿지 편


“기초가 흔들릴 때, 나를 다시 일으켜 줄 문장들”

– 혜성쌤이 브릿지에서 건져 올린 문장들


필사 문장 5선


인생도, 글도 기초에서 다시 시작된다


1. 무너진 건 자세가 아니라, 마음이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그 마음까지 들어 올린다.




2. 단단한 문장은 위로 솟는 게 아니라, 아래로 내려가며 다져진다.

말보다 마음을 먼저 들어 올릴 때, 진짜 문장이 시작된다.




3. 바닥을 기억하는 몸에서, 가장 묵직한 문장이 태어난다.




4. 아름다운 문장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바닥을 딛고, 천천히 올라오며 자란다.




5. 삶이 무너질 때마다 나는 브릿지를 한다.

천천히 몸을 들어 올릴수록, 나를 믿는 마음도 함께 올라온다.




조용히 써보세요.

지금, 이 문장들이

당신의 마음과 몸에 천천히 중심을 만들어줄 거예요.


글이 잘 안 써지는 날에는, 그냥 따라 써보세요.

이 다섯 문장을 한 줄씩 써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조금씩 정돈되기 시작합니다.


필사 코어 팁
“글쓰기 실력이 고민될 땐, 좋은 문장을 몸으로 옮겨 써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마음이 따라오고, 문장이 자라납니다.”
필라테스 기구 위 브릿지 동작

글쓰기 코어 트레이닝 Q&A


Q. 브릿지 너무 쉬워 보여서 안 하고 싶어요!

A: 기초는 쉬워 보여야 해요. 기초가 약하면 모든 게 무너져요.


Q. 허리가 아픈데요?

A: 범위를 줄이고 천천히. 골반 살짝만 올려도 좋아요.


Q. 글쓰기에도 기초가 있나요?

A: 있죠. 단단한 주제, 솔직한 문장, 핵심을 잡는 힘. 브릿지처럼.


Q. 너무 지루해서 못하겠어요.

A: 좋아요! 5회만 해봐요. 몸이 기억해요. 그리고 글도 한 문장만 써봐요.


Q. 왜 누워서 해야 해요?

A: 눕는 건 내려놓음이에요. 힘을 빼야 진짜 힘이 들어가요.


보너스 Q&A


Q. 왜 플랭크가 1 챕터, 브릿지가 3 챕터인가요?

A: 플랭크는 힘듦을 인정하는 선언이에요.

브릿지는 지친 몸과 마음을 다잡는 회복이에요.

플랭크가 없으면 브릿지의 달콤함을 몰라요.


Q. 이 연재 왜 이렇게 친절해요?

A: 이건 나 혼자 잘 쓰자고 하는 수업이 아니라,

우리 같이 잘 쓰자고 하는 수업이니까요.

오늘부터 함께 시작합시다.

동작으로 알아보는 내 스타일 탐구 생활


당신의 중심은 어디에서 시작되나요?

-브릿지 편


브릿지는 척추를 천천히 말아 올리며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다시 분절시켜 내리는 동작입니다.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까지 연결된 하체의 힘으로 ‘중심’을 회복하죠.

그 과정에서 우리는 내 몸의 진짜 상태를 마주하게 됩니다.


자, 지금 브릿지를 하면서 당신의 생각을 떠올려보세요.

그 느낌과 반응을 통해, 당신의 글쓰기 스타일도 엿볼 수 있어요!

브릿지로 보는 다섯 가지 글쓰기 스타일

-몸이 말하는 글쓰기 유형 테스트


1. 힙업 목표형

“좋아, 엉덩이! 힙업이 답이다!”

• 운동할 때 엉덩이 모양, 탄력, 근육에 집중

• 겉으로 보이는 변화와 성과에 동기 부여됨

• 글쓰기에서도 성과, 반응, 완성도에 민감

스타일 해석: 브런치 좋아요, SNS 반응이 중요!

주의: 내면의 감정보다 겉으로 드러나는 문장에 치중할 수 있어요.


글쓰기 처방:

“이 글로 누군가의 시선을 끌 수 있을까?”


2. 척추 감각형

“하나씩 척추 분절… 아, 이 시원함!”

• 동작할 때 척추의 움직임, 연결감에 민감

• 디테일과 내부 감각을 섬세하게 캐치함

• 글쓰기도 구조, 문장 흐름, 리듬을 중요하게 여김

• 스타일 해석: 에세이 구조나 문단 전환에 집착하는 섬세파

주의: 과하게 구조에 집착하면 글의 감정이 묻히는 경우도!


글쓰기 처방:

“문장 하나하나가 내 척추처럼 느껴진다.”


3. 햄스트링 경련형

“아, 또 쥐 난다. 이 동작 너무 힘들어!”

• 운동하다가 힘든 부위에 압도

• 몸의 약한 부분을 민감하게 느끼며 위축

• 글쓰기도 시작이 힘들고, 자신감이 쉽게 무너짐

스타일 해석: 글쓰기 앞에서 부담감이 큰 완벽주의 잠재자

주의: 나는 원래 못해요”라는 자기 암시에 갇히지 않도록!


글쓰기 처방:

“이 한 문장만 쓰고, 오늘은 내 마음을 칭찬해 줘야지.”


4. 종아리 과부하형

“왜 난 종아리에만 힘이 들어갈까?”

• 중심보다 주변 근육에 과도한 힘이 들어감

• 정작 써야 할 주제보다 사소한 디테일에 집착

• 글쓰기에서도 서론에 힘 다 쓰고 본론에서 지침

스타일 해석: 앞부분은 강렬, 뒤는 흐지부지…

주의: 에너지 배분 훈련이 필요해요!


글쓰기 처방:

“처음보다 끝이 더 중요하다는 걸, 오늘은 잊지 말자.”


5. 잡생각 폭주형

“이거 끝나면 뭐 먹지? 드라마 봐야지…”

• 운동 중 집중보다 딴생각으로 가득 찬 스타

• 몸은 움직이는데 마음은 이미 딴 세상

• 글쓰기도 산만해지고, 여러 생각에 휘둘리기 쉬움

스타일 해석: 주제 넘나듦, 소재 떠오르는 건 많지만 정리가 안 됨

주의: 산만함을 메모력으로 바꾸는 전략이 필요!


글쓰기 처방:

“생각이 많으면, 그중 하나라도 써보자.”


나는 어떤 유형일까요?

두세 가지 동시에 해당돼도 좋아요

유형은 바뀔 수도 있어요. 오늘의 나와 만나면 됩니다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도 몸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


브릿지란, 결국 ‘내 중심을 조용히 회복하는 동작’이에요.

당신의 글도, 지금 그 중심에서 천천히 일어나길 바라요.

이제, 오늘의 글쓰기 브릿지를 시작해 볼까요?


브릿지 글쓰기 미션


오늘 브릿지 10회, 그리고 글 힌 문장 쓰셨나요?

몸을 들어 올리는 힘, 마음을 세우는 연습입니다.

인증숏이든, 한 줄 글이든, 당신의 발걸음을 남겨주세요.

함께 나누고, 함께 기초를 다져갑시다.

천천히. 하지만 단단하게.

이 챌린지는 당신의 기초를 응원합니다.


어떤 계획도 기초가 없으면 무너집니다.
글도, 운동도, 인생도.
오늘 우리가 올린 그 작은 브릿지가
내일의 단단한 다리가 됩니다.
조급함 대신, 꾸준함으로 걸어가 봅시다.
기구 위에서 다양하게 ‘브릿지 동작’하는 에버유프렌즈


E-mail:cometyou@naver.com 카카오;cometyou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met_you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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