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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가도

by 에운 Eun


독일의 대문호이자 정치가인 독일을 대표하는 인물인 괴테

괴테를 따라가는 여정, 그러면서 정말 독일스러운 도시를 만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괴테 가도


어떤 도시가 괴테 가도에 있을까?


프랑크푸르트 - 풀다 - 아이제나흐 - 에르푸르트 - 바이마르 -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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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가도


또 다른 독일의 인물은 누굴까?


바로 바흐이다.

나는 괴테 가도 말고 바흐 가도를 만들어서 독일 음악여행을 할 것이다.

괴테 가도와 바흐 가도가 겹치는 것이 놀라운 일이다.


바흐 가도


아이제나흐 - 아른슈타트 - 바이마르 - 쾨텐 - 라이프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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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나흐, 바이마르 그리고 라이프치히 이 세 도시가 겹친다.


아이제나흐는 바흐의 출생지이다.

당연히 바흐의 출생지라 엄청 유명하고 바흐 하우스 (생가)가 있다.


괴테는 아이제나흐에서 근무하였고, 자주 방문한 도시이다.

마틴 루터가 학교를 다닌 곳이고,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루터가 신약 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한 곳이다.

아이제나흐만 가도 볼거리가 엄청 많다.


바이마르는 바흐가 일한 도시이다.

괴테가 일한 도시이다.

리스트가 살았던 도시이다.

오~ 이것만 봐도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16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다.

괴테가 반평생을 살았던 도시이고, 세상을 떠난 도시이다.

괴테와 함께 쉴러가 살았고, 바우하우스도 살았던 도시이다.


얼마나 멋진 곳인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라이프치히.

괴테는 라이프치히에서 대학을 다녔다.

파우스트의 배경이 되는 '아우어바흐스켈러'라는 괴테 시절엔 술집이었던 레스토랑이 있다.

괴테가 아주 자주자주 갔었다지.


바흐는 이 라이프치히에서 마지막 23년을 일하고 생활하였다.

멘델스존은 라이프치히에서 일하고 세상을 떠났고,

슈만은 라이프치히에서 클라라 슈만과 결혼을 하고 신혼을 보냈다.


음악가들의 도시일 뿐 아니라 괴테, 실러가 살고 활동한 도시이다.


괴테 가도의 시작인 프랑크푸르트를 소개하면서 괴테 가도까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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