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차의 재발견
한동안 커피를 끊겠다고 마음을 먹은 후 인터넷을 뒤져 건강차 몇 개 주문했다. 그중 녹차, 작두콩차는 먹게 되었지만, 비트차는 기호에 안 맞아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우렸을 때 차 색이 예뻐 구매했는데… 오미자 빛깔에서 감자 삶은 물 맛이 났다. 그래도 유기농이라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여름에 피클 담을 때 한 조각씩 넣어 담곤 했다. 그러다 문득 요리해서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생각해 낸 것이 토마토 비트 숲이다.
만들고 보니 떡볶이 소스가 생각나 삶은 계란도 띄웠다. 스푼으로 톡톡 잘라 적셔먹으니 놀랍게도 비슷한 맛이 났다.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예전처럼 자주 먹지 않는다. 이리라도 비슷한 맛을 구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
1. 건조 비트를 물에 한나절 불린다.
2. 냄비에 토마토와 함께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3. 믹서기에 곱게 간 뒤, 한번 더 끓인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시럽을 추가한다.)
4. 그릇에 담고 삶을 계란은 올린 뒤 요거트를 두른다.
* 요리영상은 아래 링크를…
https://www.instagram.com/reel/DA-em-kSeIu/?igsh=MW54ZXZhMW8zbm1zOA==
* 주간 릴스 [ SUNDAY BIDEO ]
업로드 되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BCjm-Yq0ze/?igsh=emoydW13Mzh3bXMy
https://www.instagram.com/reel/DBClvhOKrid/?igsh=MWkwcnBia29uc2E3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