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스러지도록 _ 김이안

by 김이안



멀리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길



전화와

영상통화로는

채울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채우기 위해



동그란

눈망울을



꺄르륵

웃음소리를



보드라운

살갗을



너의

향기를



으스러지도록

끌어 안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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