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하는 것 같아서
불안한 시간.
시간이 지나고 보면 무언가 했던 시간들로
채워져 있다.
모두 필요했던 시간들이다.
느슨하다 생각되는 이 시간도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중이니
유연하게 흘러가 보자.
_짧은 단상, 깊은 사색
감성을 담아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터이자 캘리그라퍼 입니다. 조금은 느슨하게 때로는 단단하게, 흔들리며 살아가는 마음의 결을 그림과 글로 조용히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