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아느냐.
붉은 입술 새색시
며느리밥풀꽃의 슬픈 사연을
입가 붙은 밥알 두 개
꽃 같던 새아씨 어린 사연
사랑아 새낭군님 어이할거나
가는 길 그 꽃 다시 보거든
잠시 멈춰 마음으로 봐주거라.
그래야 사람이란다 사람이어라.
글을 쓴다는 것은 내면을 보이는 것, 사실 부끄럽습니다. 가지고 있는 게 적습니다. 만약, 어쩌다 한 분이라도 봐 주고 격려해 주시면 좀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으리라 여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