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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느리밥풀꽃 -

by 신화창조


너희는 아느냐.


붉은 입술 새색시

며느리밥풀꽃의 슬픈 사연을


입가 붙은 밥알 두 개

꽃 같던 새아씨 어린 사연


사랑아 새낭군님 어이할거나


가는 길 그 꽃 다시 보거든


잠시 멈춰 마음으로 봐주거라.

그래야 사람이란다 사람이어라.


며느리밥풀꽃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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